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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2023-05-02/연중행사 꽃 구경 연식이 중요한가요? 행동과 사고가 젊으면 당신은 꽃입니다.. 구십년,백년 꽃으로 살아간다면 경사 아니겠습니까? 더보기
2023-04-27/이팝나무 속삭임 이제 5월이 되면 팝콘 터지듯 새하얀 꽃들 피어나 나 여기있소 외침이 들리겠지 무슨 꽃인들 다를까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더욱 애틋 해 삭풍 이겨낸 보람 고운 향기 임 향한 그리움처럼 바람에 날리리 더보기
2023-04-28/동상이몽 사십 년 동질감을 느껴 상당히 들뜬 마음에 이가 맞딱뜨리게 추운 줄도 모르고 몽환적이라며 눈밭에서 맞절한 우리 사람 사는게 별나지 않다는 걸 깨닫는 데는 십 년도 안 걸리더이다. 년수를 더해갈수록 전우애만 깊어져 이제 서로 총알받이 삼아 잘 살고 있습니다. 더보기
2023-04-24/고장난 벽시계 고민 고민 하지 마 장시간 지속 되는건 아무것도 없어 난리도 끝이 있지 벽을 마주한듯 막막하지만 시간이 명약이라네 계속 같은 날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건 큰 희망이지 않은가! 고민이 많다고 찾아 온 친구에게 위로 아닌 위로의 말을 해 주고 오늘은 종일 벗하며 놀다 왔습니다. 튤립 원종입니다. 더보기
2023-03-23/절편 송편 시루떡 절편에 쑥을 넣어 향기를 더하고 편하게 싸들고 나들이 가면 좋지요 송홧가루보다 심한 황사가 조금 걸리긴 하지만 편한 길 찾아 산책을 해도 좋고요 시시각각 변하는 봄 풍경에 루루랄라 행복한 콧노래 절로 나오지요 떡실신할 정도의 꽃향기는 최고의 봄 선물이기도 해요^^ 더보기
2023-02-03/지상낙원 여기라네. 지나가는 겨울이라 입춘이 일러주네. 상큼한 봄바람 품 안에 들면 낙으로 아는 꽃구경도 머잖은 일 윈 없이 나들이하기엔 여건이 허락지 않고 여유시간 잠깐씩 주변만 돌아봐도 살맛 나는 봄 기분 좋고 행복한 새봄이 온다네 라라라~~ 콧노래 절로. 네게 전하지 못했던 말도 이 봄엔 꺼내 들려주어야겠네 더보기
2022-12-30/연중무휴 희망저축 연말 그냥 여러 생각이 오가는 시점 중간점검 없이 끝자락에 왔으니 무효라고 외칠 수도 없어 휴식을 취한다는 건 면목없는 일 희망찬 새해에는 망했다는 생각 안 들게 저를 좀더 다잡아 봐야겠습니다. 축하해야 할 일 중에 한 가지 그저 소득은 없지만 무탈하게 1년을 살아왔다는 것 더보기
2022-12-12/친구 만나는 역 친한 친구도 코로나 이후 구수한 목소리로 만날 천날 언제 밥 먹어야지 인사하다 나름 바쁘게 사는 척 일 년이 가고 는적이다 더는 미룰 수 없어 전철을 탔다. 역시 사람은 옛사람이 좋고 물건은 새것이 좋다 월요일 ,의왕역에서 더보기
2022-12-09/용감하게 씩씩하게 용을 써 봐도 감투는커녕 맨 날 그 자리 하지만 공평하게 가는 세월 게 눈 감추듯 사라진 날들, 벌써 12월 씩씩대 봐야 힘 빠지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하루하루 살다 보면 하루. 한 달. 한 해 조금은 달라지겠지요. 게슴츠레 흐린 눈 번쩍 뜨고 오늘도 멋진 출발!!! 더보기
2022-10-25/지금은 사랑 할 때 지천명도 이순도 다 넘기고 고희가 눈앞이라 금싸라기 같은 시간을 어떻게 쓸까 궁리 해 봅니다. 사람 만나는 일이나 여행하는 일이 랑랑하던 (낭랑) 그 시절 만이야 할까만 할 수 있다는 다짐으로 하루를 열어갑니다. 때는 따로 있기도 하지만 내가 만들어 갈 필요도 있는 것이기에~ 더보기
2022-10-22/게으름을 떨치고 게걸음 보다 빠르게 으쌰 으쌰 아침을 열어 봅니다. 름름하기까지는 아니지만 을씨년스러운 가을 아침을 맞으려면 떨지만 말고 정면대응 작전을 쓰는 게 유리하지요 치마보다 바지 입고 두꺼운 외투도 입고 고고씽 ^^ 신나는 토요일을 향하여! 더보기
2022-10-14/산 너머 산,물 건너 물 산다는 게 무엇인지 모르고 너도 가는 시집 나도 가야지 머뭇거림 없이 순리라 생각했지요 산산이 꿈이 부서지는데 그리 오래지 않았고 물에 빠진 사람처럼 허우적 대며 건강했던 젊은 날은 살았던 것 같아요 너무 철 몰랐던 게 오류였지만 물속 깊이 알 수 없듯 몰랐으니 살아왔지, 알고는 못 살았을 것! 지금 내 인생의 나이는 시월 중순 이쯤에 있는듯 어중간하게 단풍 들려는 요즘 어정쩡 노년이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