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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겨울날의 산책 /물향기수목원 겨울에 뭐 볼게 있냐? 질문을 받습니다. 겨울을 볼 수 있다고 말 하는 나도 말해놓고 웃습니다. 한나절 돌아보고 천천히 걸어서 집에 오는 길 일기예보 빗나간듯 따뜻합니다. 틀림이 좋은 것도 있습니다. 용버들 회잎나무 산수유+직박구리 소사나무 생강나무 배롱나무 버드나무 이팝나무 .. 더보기
수목원 온실 가까이 있어 좋고 언제가도 반겨줄 자연이 있어 좋고 내집 정원처럼 품어 볼 수 있어 좋은 곳 . t 더보기
12-14 물향기수목원 주말 미세먼지는 있는듯 하지만 맑다 . 아침에 운동겸 수목원을 찾아 걷다 올라 왔는데 정말 겨울은 너무나 황량하다. 고라니 한 마리 폴짝 뛰어 숲으로 드는데 따라 잡을 수 없다. 오색딱따구리 포착 오늘은 널 만난 것으로 일당이다 ! 돌아 와 떡국 끓여 점심해결 . 주말의 우리집도 내 .. 더보기
겨울에 보는 물향기수목원 12월 어쩔 수 없는 겨울 추위에 수목원의 풍경은 변했다. 서리꽃이 된 작은 풀잎도 낙엽 진 나뭇가지 사이에 드러난 하늘도 춥게 보인다. 천천히 걸으며 새들을 찾아보는 재미는 겨울이지만 짧은 렌즈로 다가 가기엔 무리다. 휴일임에도 찾는이는 별로 없어 한가하다. 연못은 얼었다. 방크.. 더보기
첫눈이 내리는 날의 물향기수목원 아침 하늘이 파란색이라 별 기대 없이 나섰는데 온실에서 나와보니 조금씩 날리는 눈발 아~ 첫눈이다! 혼자서 새소리 들으며 천천히 천천히 눈을 즐길 수 있었다. 한참을 걷다보니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머리가 다 젖고 추위도 느껴져 돌아 왔지만 첫눈을 제대로 맞은 오늘이다. 개미취씨.. 더보기
수목원 유리온실 한겨울 풍경이라야 다소 썰렁한지라 온실을 살펴보기로 한다. 훈훈하니 잠시 쉬기도 좋고 한겨울에 보는 꽃도 있으니 좋지 않은가. 첫눈이 내리는 오늘 탁월한선택 ~ 부겐빌레아 비파 파파야 큰극락조 홍화야래향 클레로텐드럼 제라늄 부겐빌레아 바나나 노랑새우풀 크로톤 알로카시아 더보기
초겨울의 물향기수목원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 하루가 가고 새로운 날 언니가 세상에 없다는 사실이 다시 생각나 일단 집을 나서야 할 것 같았다. 내가 가는 곳은 또 수목원 아직 떠나지 못한 가을색은 내 마음에서 놓지 못하고 있는 언니 생각인듯 더 붉게 보였다. 버들참나무 영산홍 양버짐나무 애기동백 향선.. 더보기
유채색의 흔적을 따라 맑은 날 빛나는 유채색을 찾아 나섰는데 근심하는 내 마음인듯 바래가는 자연. 한바퀴 채 돌기 전 언니의 부음소식에 혼비백산 서울행 . 떠나는 모습 마주하고 사랑한다 말 해 주었습니다. 이제 가까이 볼 수 없지만 하늘을 보면 거기에 언니의 미소가 그려질 것입니다. 그리움으로 남을 .. 더보기
가을비 오는 수목원 날씨:흐림 뒤 비 일기예보는 오후 세시부터 비가 올거라한다. 얼른 한바퀴 돌고와야지 했지만 놀다보니 오후가 되고 잔뜩 흐리더니 결국 비가 내리고 만다. 사진이 되든 안되든 그건 중요하지 않은 오늘 그저 좋은 친구랑 남은 가을 실컷 구경하고 몇 시간 보냈으니 됐다. 미러리스 아직.. 더보기
가을을 배웅하며/물향기수목원 2 곱다 바로 보아도 뒤 돌아 보아도 아직은 아니리고 떠나기 싫다고 표현할 수 있는 만큼 다 드러내고 있다. 빨강도 노랑도 어디에 있었는지 내 앞에서 웃어 주는데 내 마음은 왜 이리 한밤중 처럼 먹먹하냐. 가을은 떠나도 다시 오겠지만 내 혈육 떠나면 언제 만나지려는지... ㅠㅠ 더보기
가을을 배웅하며/물향기수목원1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때는 숲으로 간다. 대숲은 아니지만 내 마음 털어 놓을 곳 그냥 답답함 덜어 내리라~ 걷고 또 걷고 아직 떠나지 못한 가을을 배웅하듯 그렇게 나는 마음을 내려 놓고 돌아섰다. 더보기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곳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의은 단풍나무원이 으뜸이다. 이번 주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와 남은 가을을 즐기는 모습들이 보였다. 단풍이 아름다워도 , 꽃이 아름다워도 역시 사람이 더 아름답다 . 풍경속에 사람이 없으면 이야기가 없고 허전하다. 좋은 이들이 함께하는 수목원 걷기만 해도 좋고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