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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가을 끝자락의 장안공원 /18.11.17 가을이 가는 끝자락 지난 해만 해도 수시로 드나들던 공원길 이사가고 나니 때를 맞추기도 어렵다. 바쁜 틈에 잠시 들렀더니 비껴가는 가을 그래도 남은 단풍들이 반가워서 좋은 님 만나 종일 놀았다. 더보기
수원화성/서북각루.행궁동 날씨 흐림 단풍이 절정인 시기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일찍 집을 나섰다. 구름이 많은 하루 해는 들쭉날쭉 그래도 눈에 보이는 것은 황홀 그 자체. 일년중 화성이 가장 아름다운 때가 아닐까 생각한다. 서북각루 주변의 억새 ,팔달산회주도로에 시작된 단풍, 장안공원의 풍경등 어디를 보.. 더보기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날씨:흐림 수원화성의 백미로 꼽히는 방화수류정과용연 조금씩 각도를 달리 해 보아도 어느 자리든 ,누가 찍든 명작(?)이 된다. 가을이 깃든 방화수류정에 앉으면 잠시 시름도 잊을 수 있을 듯 ~ 미러리스 소니로 찍은 사진들 색감이 조금 찬 느낌이 든다. 더보기
장안공원/수원화성 (18.10.29) 날씨 흐림 장안공원은 장안문에서 화서문에 이르는 성곽 옆의 공원을 말한다. 오래 된 나무들이 많아 가을의 단풍은 아름답다. 튤립나무,느티나무,단풍나무가 주종이지만 자귀나무나 참빗살나무도 예쁘다. 가을날 여유롭게 새색하며 걸어도 좋은 곳이다. 더보기
수원화성/창룡문에서 화서문까지 서울에 볼일 보고 내려 오는 길 수원에 볼일 있다는 남편 덕에 화성근처에 내려 전에 걸었던 길을 쉬엄쉬엄 걷다보니 한 달도 채 안된 떠나 있었던 시간이 길어진 느낌마저 든다. 단풍이 시작되었으니 곧 더 아름다운 화성이 될 것이다. 서북각루 주변의 억새 더보기
당수동시민농장의 코스모스 수원을 떠난지 15일 벌써 그리워 나를 찾아 온 친구 따라 시민농장 코스모스를 보러 갔다. 내년부터 시민농장의 분위기가 확 바뀌고 시민농장도 사라질거라는 말이 왜 이리 서운한지 코스모스며 연밭이 눈에 어릴 것 같은데 벌써 연밭은 다 파 헤쳐져 있었다. ㅜㅜ 많은 이들이 가을을 즐.. 더보기
정조대왕능행차 있는 날 수원 떠난지 일주일 정조대왕능행차 재현하는 날 그냥 이런저런 이유를 달고 수원으로 고고 ~ 부지런한 동자승이 비질 해 놓은 절간 앞마당 같은 하늘이 참 곱다. 좋은 친구 만나 축제 준비 하는 것과 공연을 보다 꽃밭도, 동네 고샅길도 걷고 정조대왕능행차는 오후 5시 넘어야 장안문 도.. 더보기
서북각루에 억새 피면 가을이 깊어간다. 이틀 남은 수원살이 아쉬움에 또 화성으로 발길이 간다. 억새가 피기 시작한 언덕은 은빛 억새가 반짝인다. 이 예쁜 계절이 빠르게 달아나니 어쩔꺼나~ 구절초도 벌개미취도 환하게 웃고 있는데... 구절초 하늘타리 두메부추 미국쑥부쟁이 벌개미취 가막살나무 층꽃나.. 더보기
행궁동 얼마 전 부터 카페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더니 한집 건너 카페다. 한 때 점집들이 주류였던 길이 점점 카페 거리로 변하고 있다. 빈티지라고 옛집을 다 뜯어내고 리모델링 이랄 것도 없이 테이블이 즐비하고 옥상까지 점령한 젊은 사람들이 넘쳐난다. 연휴기간이라 더 더욱 많은 사람들.. 더보기
수원화성/행궁동마을 노을전망대에서 내려 와 지동 벽화마을 (한때는 벽화를 보러 오는 이로 북적이던 곳) 을 지나 화성을 따라 걷다가 수원성지도 들리고 행궁동 고샅길도 돌아돌아 화서문 까지 걸었다 전망대에서 본 수원화성 봉돈 화서문의 명품소나무 화서문 지동에서 행궁동으로 오며 만난 친구들 채송.. 더보기
노을전망대/수원시 지동 수원 화성을 동쪽으로 걷다 보면 우뚝 솟은 제일교회가 보인다 그 교회 종탑 꼭대기에 오르면 수원화성을 한눈에 볼 수가 있다. 헬륨기구를 타는 것도 좋지만 이 노을 전망대에 오르는 것도 또 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다. 교회 경비실에 문의하면 올라가는 길을 안내 해 준다. 엘리베이터.. 더보기
당수동시민농장/서호 한가위 추석명절이다 명절이 부담으로 다가 오면서 난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올해는 거처를 옮기는 문제가 주말로 다가 와 집안의 짐정리가 어수선하여 모든 것 생략하고 어제 아이들 만나 함께 식사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일단락 지었다. 오늘 두 식구 단촐히 점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