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아침산책 /수원화성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서쪽을 향해 걷는다 해가 등 뒤에서 나를 비추길래 부지런히 걸어 서쪽에 당도하니 해는 나보다 먼저 필달산을 넘어 와 나를 반긴다. 어젯밤 꿈이 좋았는데 오늘은 무슨일이 있을까? 기대 되는 하루 ^^ 한시간 넘게 걷다보니 땀이 솟는다. 날이 조금 풀리니 걷.. 더보기
방화수류정의 야경 더보기
설국이 된 수원화성 2 눈을 보고 즐기려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부지런한 진사님들의 발길도 바쁘기만 하다. 서북공심돈 화서문 서북각루 가끔 바람이 심술을 부려 함박눈이 내리는 풍경이 되곤 한다. 팔달산을 향하여~ 맨 꼭대기 80 계단 깔딱고개처럼 경.. 더보기
설국이 된 수원화성 1 밤새 눈이 많이 내렸다. 12월 24일 화이트크리스마스라고 사람들은 들떠 있다. 맑은 아침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수원화성 오늘 따라 수원화성은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창룡문 동북공심돈 동북노대 연무대 방화수류정과 용연 방화수류정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바람이 지나간다. 어.. 더보기
수원화성/영하의 바람이 불다 어제의 흐린 하늘은 잊으라는듯 영하의 날씨 쌀쌀한 바람불고 하늘은 누군가 쓸어 놓은듯 정갈하다. 여울진 용연 오리들은 어디론가 바람을 피해 간듯 보이지 않는다. 쌀쌀한 한 낮이라도 파란 하늘이 있어 좋다. 바람도 좋다. 그냥 맑음이 좋은 오늘이다. 더보기
수원화성/ 눈발 날리는 날 눈이 올 때도 되었는데 하늘이 무거운가 하면 해님이 웃고 하늘이 파랗게 드러나는것을 보고 화성으로 내 달았다. 방화수류정은 이제 지붕 보수공사를 마치고 공개 되어 백미를 자랑하고 있다. 조금 쌀쌀하지만 나오길 잘했다. 동북공심돈 오늘따라 멋지게 보이는 것은 파란 하늘.. 더보기
묘엄스님 다비식 어제보다 조금 덜 추운 오늘 점심시간의 무료함을 달랠 겸 가까운 봉녕사를 찾았더니 묘엄스님 다비식이 있음을 알립니다. 가까운 곳이지만 자주 찾지 않아 입적하신줄도 몰랐습니다. 묘엄 스님은 청담 스님의 친 따님 이시며 성철 스님의 유일한 비구니 제자 이셨습니다. 조계종 사상 처음으로 비구니 최고 지위인 명사 법계를 받으신 분이고 승가 대학 최초 비구니 강사 이셨고 운문사 승가대학 학장을 역임하신 분이셨습니다. 큰 스님 가시는 길에 합장하고 잠시 기도하였지요. 몇 잎 남지 않은 단풍잎이 그래서 더 고왔던가봅니다. 다비식에 새끼줄을 사용하는 것은 가문이나 사찰의 풍습에 따른다고 합니다. 장작이나 숯을 사용하기도 한다는군요 ^^ 속세의 모든 인연 다 거두시고 떠나시는 날 맑은 하늘이 스님 가시는 길을 열어 두신.. 더보기
초겨울의 수원화성 알싸한 겨울 바람이 분다 . 넓은 하늘을 보며 걸으면 추위는 곧 잊혀지겠지만 모처럼 화성을 보러 찾아 온 나의 사랑스런 조카의 차림은 바람이 숭숭 들어가게 생겼으니 심히 걱정이다.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감기 기운도 있고 추울텐데... 어쩌나ㅜ.ㅜ 그래도 둘은 즐겁게 씩씩하.. 더보기
첫 눈이 오려는지... 수원 화성의 동쪽에 살고 있는 나는 한 달에 한 번은 아침 일찍 서쪽을 향해 걷는다. 서쪽 끝에 볼 일이 있기 때문이다. 잔뜩 안개가 낀 날 첫 눈이 올것도 같고 비가 내릴 것도 같은데 땀이 나는 것을 보니 눈은 아닐것 같고, 몇 미터 앞도 분간이 어려운 아침 주머니속의 똑딱이가 .. 더보기
겨울날의 수원화성 얼음이 얼고 많이 추워졌다. 웅크리고 있자니 답답하기도 하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은 잘 있는지 한 바퀴 돌아 보았다. 모자쓰고 털장갑끼고... 한참을 걸었더니 땀이 조금씩 나기 시작. 나서길 잘 했다는 생각^^ 방화수류정은 아직도 공사중 내려다 보는 장안공원이 휑하다. 봉.. 더보기
늦가을의 수원화성 차가워진 날씨 뭉그적대고 싶은 아침을 뒤로하고 화성으로 간다. 부지런한 관광객들은 벌써 어디쯤에서 부터 걸었는지 내 앞을 스친다. 아직은 걷기 좋은 날씨. 방화수류정과 화홍문은 공사중이다. 반영이 아른다울 것 같은 아침 .아쉽다. 동북포루와 방화수류정 뒷편 용연은 공.. 더보기
화성행궁과 회령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