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년 11월 15일 오후 05:56/내 생일 ㅎㅎ 퇴근 길에 아들이 사 들고 온 케잌 그리고 스마트 폰으로 바꿔준다는 약속 ^^ 딸이 주문한 등산화는 대리점에 싸이즈가 없는 관계로 택배 부탁 했는데 아직 도착 전 ^^( 가장의 선물 꽃다발과 금일봉 ^^ 사진 잘 찍으러 다니라고 조카들이 사준 배낭,장갑,양말 정말 예뻐서 매일 매일 함.. 더보기 한 겨울 양식 김장을 했다. 김장을 해 넣어야 마음이 한가한 11월 다른 해 보다 좀 이른감은 있지만 자매들간에 약속이 돼 있으니 들뜬 마음에 오빠 댁으로 간다. 부지런하신 오빠는 절반의 준비를 다 해 놓으셨다. 배추며 무의 크기가 엄청 크다. 옛날부터 기술이 좋으신 오빠지만 농사까지 탐스레 지어 놓으.. 더보기 못 말리는 자뻑 ! 가을이 좋은 이유는 뭘까? 천고마비의 계절에 이미 살 쪄 있는 이 한 필의 말이 가을이면 행복해지는 이유는 맑은 바람을 맞고 잘 자란 야채를 맘껏 구입하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저 여자라면 거울 속에 있는 자기 모습을 보고 이리 오너라 앞태를 보자 저리 가거라. 뒤태를 .. 더보기 딸아 우리 데이트 할까? 가을이 깊어졌습니다. 딸아이 회사 창립기념일 서울에 볼 일이 있으니 함께 가자는 딸을 따라 나섰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을거라기에 남은 시간은 엄마랑 데이트 할까? 그렇게 서울로 내달았습니다. 혜화역에서 내려 집에선 먹어 보지 않던 일본식 덮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 더보기 우린 미친겨! 남한산성 단풍이 곱다하여 울릉도 귀양살이 풀려난 비단이 하고 산성을 향해 가는데 어라? 여기 아니잖아 미리 좌회전 하고보니 빛을 받은 은행나무길이 눈이 부신거라 그냥 쭉 가보자. 막힌 길이면 다시 나오지 뭐. 부대 길을 따라 가려니 부는 바람에 은행 알이 여기저기 소복소복 눈에 들어와 배낭.. 더보기 고한우/암연 가사가 좋아 전에 즐겨 들었던 곡 듣다보면 너무 슬퍼져 눈물이 나던 노래. 오늘 방송프로그램중에 다시 들으니 옛생각이 난다. 내겐 너무나 슬픈 이별을 말할 때 그댄 아니 슬픈 듯 웃음을 보이다 정작 내가 일어나 집으로 가려 할 때는 그땐 꼭 잡은 손을 놓지 않았어. 울음을 참으려고 하늘만 보다가.. 더보기 추수할 것은 따로 없지만 ... 추수할 것 없는 나의 일상에서 가을맞이 란 것은 제철 채소 사들여 때 맞춰 김치를 담는 일도 한 가지이다. 명품채소를 고르는 눈도 있어야 하고 맛나게 담그는 솜씨도 있어야 하는데 30여년이 되어가는 살림살이 중에 늘 간 맞추는 일이 걱정이니 달인이 되기는 아예 글렀다. 무늬만 주부 9단 . 김치냉.. 더보기 성북동 나들이 지하철 4호선 6번 출구 까마득히 높은 계단을 나와 총총걸음으로 성북동골짜기로 향한다. 제각기 사색의 차림으로 누구는 길상사로 향하고 누구는 일 년에 두 번 여는 간송미술관을 향한다. 큰길가 작은 가게에는 재개발에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커다란 스피커를 통해 들려온다. 부자들이 사는 동.. 더보기 2011년 10월 12일 오후 06:34 카메라 잔뜩 챙겨 지고 나갔으나 은행줍는데 혼이 나가 꺼내도 못 보고 돌아 왔다는 야그 오늘의 수확 은행 한 말 ^^ 쏠쏠하다. 허리아포~ ㅠㅠ 더보기 아들넘의 문자 아들 친구들은 아직 다 미혼이다 . 만혼인 요즘에 서른이 안 되었으니 느긋할만도 하다. 늦은시간 문자 한 통 "00 만났는데 그 친구 집에서 자고 내일 회사로 갈게요" "잘난 아들아 니 멋대로 하여라. 오늘부로 독립하는줄 알겠다" 각종 이모티 콘 다 생략하고 보냈더니... "왜 그러세요 ㅠ 들어 가도록 할.. 더보기 2011년 10월 11일 오전 06:44 남편이 사다 준 참 크래커 아들넘이 차지할까 감춰 두었는데 당최 어디다 두었는지 찾을 길이 없네. ㅠㅠ 머리가 늙어 가고 있는 것 같아 서럽네... 내 크래커 어디있노? 더보기 서각전에서 지인이 공들여 만든 작품전을 보고 왔습니다. 먼 길 간 김에 야생화 가득 핀 산등성이도 걸었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심하게 불던지 꽃을 카메라에 담기는 거의 불가능 했지요. 긴 시간을 담은 작품을 보며 그저 감탄사만 연발했답니다. 더보기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