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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봐도 모르겠는 닮은 꽃 봐도 잘 구분이 안되는 꽃들이 있죠 도무지 다 알 수 없을 것 같은 모든 꽃들을 다 꿰고 있는 꽃 박사님들 르네상스 시대에도 꽃은 피었을테지만 겠자 처럼 통 생각 안나는 꽃이름도 있고 는쟁이냉이처럼 동네서 부르는 이름이 다른 것도 있고 닮아도 너무 닮아 그넘이 그넘인 것 같은 꽃.. 더보기
상상초월 3월의 눈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상당히 놀랍게도 우리 앞에 나타나 초특급 뉴스가 되기도 합니다. 월요일 부터 따사롭던 날씨가 3월의 마지막 주 월말을 앞 두고 눈을 뿌리지를 않나 의례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을 긴급 수정해서 눈에 보이는 것들을 인정해야 하는 기상이변의 어제 오후 였습니.. 더보기
라디오스타 라라라 콧노래를 부르며 꽃을 찾아 나섰다가 디딤돌도 필요 없을만큼 얼어 있는 계곡을 보니 오늘 꽃을 만나긴 틀렸구나 스스로 때를 알아 피는 꽃을 재촉한들 무엇하랴 타협은 있을 수 없는 자연의 섭리 더보기
도대체 뭔 말인지 원 ~ 도시의 생활이 멀미 날 때쯤 대절버스 타고 봄 나들이 가며 체면같은거 다 내 팽개치고 뭔 뜻도 모르고 추는 관광버스 춤이라도 추고나면 말짱 다 근심이 사라지면 좋으련만 인간이 어떻게 태어 났길래 지금 너나 나나 다 추는 막춤 조차 출 줄 모르는건지 원 ~ 이래서야 어디 스트레스 풀.. 더보기
[스크랩] 니나노 닐리리아 니가 외로울 때 나의 목소리가 위로가 됐으면 좋겠네 노곤한 삶에 작은 창이 되어 닐다이아몬드의 노래를 들려 줄 수 있다면 리폼 하기 힘든 인생이지만 리프트 타고 올라가듯 아주 조금은 그대 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 . 더보기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다람쥐 쫓던 어린시절이 그리워 시작되는 계절 봄이오면 첫차를 타고 고향에 가고 싶습니다. 차편이 좋아진 요즘에야 를르랄라 여유롭게 다녀 올 수 있는 곳이지만 기억속의 제 고향은 서울이 아주 먼 산골이었지요. 다시 돌아 가 살라하면 옛 기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리장님은 누구실.. 더보기
양반은 못 돼 양력설 지나 입춘 반짝 뜬 해님이 더 곱다. 은빛 하얀 눈 녹아 못에 물 고이면 돼지감자 움트고 개구리 겨울잠 깨어날거야. 더보기
[스크랩] 네가 잘나 일색이다 네모세상 눈꽃세상 가장멋진 설경일세 잘못하면 미끄러져 나뒹굴고 넘어져도 일어나며 툭툭털고 색동옷에 얼룩져도 이것쯤은 문제아냐 다들나가 즐겨보세 더보기
용띠해 만복 기원 용한 점쟁이들은 띠만 알아도 한마디 툭 던지는 말이 예사롭게 들리지는 않지요. 해묵은 얘기들은 어찌도 그리 잘 맞추는지 만약 틀린다 해도 아니면 말구 ~ 그런식이더군요. 복을 말로만 빌어 되는게 아닌줄 알면서도 기왕이면 좋은 소리 듣겠다는 마음으로 찾아가게 되는 것 같.. 더보기
슝~ 날아간 화살 슝~ 하고 활시를 떠난 화살처럼 날이가고 달이가고 일년이 후딱 갔습니다. 아주 짧은 순간 처럼 느껴지는 지난 시간들 간신히 잡고 있는 한 해의 끝자락 화려한 불빛으로 세모를 알리는 거리입니다. 살아온 날 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희망의 등을 달아 새해맞이 잘 해봅시다. 더보기
자꾸만 뒤 돌아 보게 되네 자고 나면 새해가 한 걸음 앞으로 다가 와 있고 꾸어 쓴 돈 이자 붙듯 근심은 늘어나네. 만약에 30년을 뒤로 갈 수 있다해도 돌이킬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어 아름다웠던 기억들만 추려 머리속에 저장하려 한다. 보름달은 한 달에 한 번씩 자신을 채우는데 게걸음으로 산 것은 아니건.. 더보기
월식과일식 월식을 본지가 아주 오래 되었지요 . 식견이 짧은 저로서는 과연 본다고 다 이해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일요일 전 토요일 (10일)에 전 과정을 관찰 할 수 있는 11년 만의 기회라니 식사 일찍 마치고 밤 하늘을 바라봐야겠습니다. 참고 ^^ 토요일인 10일 우리 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