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만 몰랐던 일 나도 알만큼 안다고 만만하게 보았던 세상 몰랐던 것이 한 둘이 아님을 랐!이렇게 당황스럽습니다. 던지면 동그라미 그리며 달아나는 조약돌처럼 일기 달라지니 꽃 피우고 달아나는 겨울 더보기 해 뜰 날을 기다리며 해가 가면 뜰에도 쥐구멍에도 볕이 들 날이 있을거라고 을씨년스러운 겨울도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봄이 있기에 물러 갈 것이라고 다독이며 들려 주시던 어머니 말씀 리와인딩 할 수 없는 내 삶을 살며 이제는 며느리와 딸에게 다독여 주어야 하는 나도 어머니. 더보기 도레미파솔라시도 도무지 앞이 안 보일 것 같은 날들이었지만 레미콘통 구르듯 구르다 보니 미래라고 여겼던 오늘에 제가 서 있습니다. 파란하늘만 보아도, 붉은 낙엽만 보아도 솔바람소리에도 어제 나 안 죽길 참 잘했어라고 라라라 콧노래 불러 나를 위로하고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우울 따위는 짐짓 .. 더보기 까불지마 다쳐 까치가 우는소리 불청객 아닌 반가운 이 오려는 기별인가 지척에 살아도 자주보기 어려운 사람들 마을이 작아도 깨알 같은 정이 있던 지난날 을 생각하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어 쳐다보는 하늘가에 소꿉친구 그리네 더보기 다음 생에는 다음에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와 살고싶은지 ? 음~~ 글쎄요 .조금 생각해 볼 일이네요. 생면부지 사람 만나 30여년 살아보니 이만큼 서로가 길들여지기 쉽지 않은 것을 보면 에~ 또 다른 이 만나 익숙해 지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는 것이 주름살이지만 그대 있음에 울고 웃었던 시간.. 더보기 대꼬챙이 같은 성격 대 놓고 좋아한다 말하지 않았지만 꼬맹이 시절부터 함께 했던 것 처럼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과 이것저것 지혜롭게 다 해결할 줄 아는 그대 같이 있으면 하루 해가 짧고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듯 까르르 넘어가게 하는 그 재주 또한 으뜸이니 성격이 맞아서인지 고향까마귀라서인지 격을 .. 더보기 반나절이면 뚝딱 반들반들 윤이나던 머릿결이 나이들면 숱도 적어지고 대신 이마가 반들반들 절대 나는 아닐거라던 젊은 날의 맹세들이 이순을 넘고보니 면할 길 없이 남들 가는 길을 가네 뚝~ 잘라먹고 연속극의 주인공처럼 다른 세상에 서고 싶지만 딱히 그 방법을 모르니 남 따라 가야지요~ * 명상음악.. 더보기 꽃피니 새 울고 꽃향기 날리는 호숫가 피어있는 꽃들은 때죽나무꽃,찔레꽃 니들의 향기를 누가 감히 따라갈까 새소리 더하니 초여름이 싱그럽구나 울엄마 이무렵 되면 들일이 바빠 힘들다 하셨었는데 고개들어 하늘 보니 파란하늘에 눈이 시리다. 더보기 깨소금 맛과 달콤함 깨 알 같은 추억이 쌓여 소중한 만남으로 이어져 금쪽같은 당신이 되고자 맛과 멋을 더하는 가정을 꾸리게 되었답니다. 과연 세련되게 살아 낼지는 의문이지만 ㅎㅎ 달달한 애교 한 스푼 콤팩트한 사랑표현 하나 더하면 함께하는 시간 내내 즐겁고 행복할 것을 믿습니다. 더보기 길은 계속 이어지고 길 중에 인생길 은근히 고단하고 지루하지만 계절마다 아름다움 있듯이 속단할 건 없어 이런 날 저런 날 다 지나가는 것 어제와 다른 오늘이 있어 지쳤던 몸과 맘 다시 기운을 얻고 고민거리 날리려 또 길을 나선다. 더보기 [스크랩] 맴도는 말 한 마디 Run Way - 이승철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맴맴 매미소리 가는 여름 아쉽고 도달할 수 없는 먼 하늘을 고추잠자리 유유히 날아 오른다. 는적거리며 한 낮을 즐기는 길고양이는 늘어졌고 말소리 큰 이웃집 아줌마 시장가자 한다. 한 낮의 동네 풍경 평화 그 자체 마음이 휴일.. 더보기 가장무도회 가끔 나도 연속극의 주인공처럼 우아하고 싶다. 장기간 해외여행을 할 기운도 있었으면 좋겠다. 무엇이든 지지 않을 용기도 있었으면 좋겠다. 도도해보여 누군가 나를 어려워하는 눈빛으로 봐 줄 때도 있었으면 좋겠다. 회상해 보면 나의 일상은 늘 찌질 했던 것 같으니 날씨 탓인가! ㅠ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