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 맛에 커피 한 잔 요즘 살맛 난다면 땅 샀나? 아님 빨간 꽃 꽂았나 하시겠지만 맛있는 땅콩이랑 고구마 말린 것 비바리표 귤등 한 그릇 담아 에이는 칼바람 피해 커텐 뒤 창가에 매달아 놓았더니 피난 갈 곳 찾던 직박구리,박새,곤줄박이,딱새 줄줄이 날아 와 앉았다 갑니다. 한동안 무슨 재미로 겨을을 나.. 더보기 이번 겨울엔 바다 보러 가야지 이:이제 한 자리에 눌러 앉고 싶어요. 번:번번히 옮겨가며 살아야 하는 것이 역마살의 일부인지 겨:겨우 정 붙일만 하면 또 보따리 싸야하고 울:울적한 마음 달랠만 하면 또 보따리 싸야하고 엔:엔간히 이사 다녀라 남들은 말하지만 바:바보 아닌 담에야 이사하는 일 좋기야 하겠어요?ㅠㅠ.. 더보기 완만한 경사 완전 대박이 났다고 만세를 부르고 싶은 마음에 복권을 사겠지만 한 두번 속고나니 경품이나 복권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아 사람 만나면 밥이라도 나누어 먹는게 로또라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더보기 고생도 사서 한다 苦盡甘來 興盡悲來 생전에 시어머님이 늘 하시던 말씀이지요. 도무지 끝이 보일 것 같지 않은 고단함에 한 줄기 위로는 되었지만 사람인지라 때로는 약 올리는 말로 들리기도 하더란 말입니다. 서러움도 기쁨도 영원한 것 없으니 한 평생 사는동안 후회없고 미운 이 없이 살아 다음 생이 .. 더보기 요지부동 고집불통 요즘 하늘이 높고 맑아 지척에 먼산도 가깝고 부모님생각 동네 어리적 소꿉친구 고향이 그리운 한가위가 다가오면 집안 조상님들 차례준비에 주부들은 바쁘다 바뻐~ 불 때서 솥뚜껑에 전 부치던 옛모습 그리워 통깨 빻아 고소한 냄새 풍기며 오늘은 장보러 가려 합니다. 더보기 지금이 젤 좋을 때 지금 이 순간이 순금 보다 좋고 금 값이 아무리 비싸도 청춘의 값만 할까 이제라도 내가 살아 갈 날 중에 제일 젊은 날에 젤리라도 발라 윤기 나게 하고 스프레이 뿌려 힘도 주고 좋은 날에 내가 있음을 기뻐하며 을지로 종로 누비던 그시절의 나는 아니지만 때는 지나면 못 찾을 터 씩씩.. 더보기 나비가 다 어디로 갔지? 나비는 다 어디로 갔을까? 비가 너무 오지 않아 가뭄 탓에 번식을 못했는지 다른 해 같으면 지금이 활동을 많이 할 시기인데 디카 메고 나서도 나비를 만나긴 쉽지 않습니다. 로켓을 타고 달나라 갔나? 갔거든 얼른 다시 돌아 와 지구를 지켜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더보기 끌과 망치 끌과 망치 어느 한 가지가 없으면 제 일을 못하지요 과연 우리들은 혼자 살아 갈 수 있을까요? 망령든 소리 한다구요? 치매는 아직 안 온거 같은데 가끔 얼토당토 않은 생각에 몰두 할 때가 있답니다. 더보기 고기잡아 철렵하고 물장구 치던 옛날 고드름 어는 겨울을 상상해 보지만 기온은 그 자리인데 땀이 마를 날이 있나요. 잡다한 생각들로 더운 여름 밤 잠이 오지 않을때에는 아주 무더운 우리집을 찜질방이겠거니 무던히 참아 봅니다. 철따라 변하는것도 정도가 있지 렵(엽)엽기적일 만큼 몰아 치는 이 더위 하늘과 맞장 떠 해.. 더보기 곡예운전도 기술 곡명이 떠오르지 않는 동요를 흥얼대듯 예능이라면 별 소질 없는 제가 운명처럼 디카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전부터 그래 왔던 것 처럼 익숙한 사이로 발전을 했지요 도통 모르던 꽃이름도 꽃방에 앉은지 10여년만에 들은풍월 얻은문자로 기차게 꽃이름을 찾아 내게도 되었네요. 술술 다 .. 더보기 뇨실금 걱정은 뚝 뇨자를 꼬리로 남기고 떠나신 곰발바닥님 실력 없는 사람 벌벌 떨며 곡예운전 해야 한다는거 모르셨죠? 금새 들통 날 실력이지만 걱정 마세요 탈선은 안 한다니까요 ^^ 정말 정거장에 온 후 조금 운전 실력이 늘긴 했어요. 은연중에 뭣도 하면 는다구... 뚝심으로 궁리를 해 보니 요렇게 한.. 더보기 들꽃 없으면 나비랑 놀지 들로 산으로 꽃 찾아 다닌지 몇 해 없는 꽃 아니 모르던 꽃에 대한 짝사랑은 그칠줄 몰랐지요. 으레 마중을 해야 할 것 같아 날새면 내닫곤 했던 산자락에서 면(얼굴)을 익힌 나비들이 언제부터인가 날개짓을 해 오더라구요 나비,고것 참 신비스런 친구로다. 비밀스레 다가가 널 사랑한다..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