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수목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속의 물향기수목원/2021-12-19 밤 새 내린 눈이 녹을세라 일찍 내려 갔더니 직원들은 눈 치우기에 여념이 없다 . 그대로 두고 보아도 좋겠다는 것은 나의 생각일 뿐이고... 아직도 눈 내린 풍경이 좋은 철 모르는 할매다.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더보기 2021-12-14흐린 아침 눈이 내리려나~ 어제보다는 훨씬 살만해졌다. 관람객들도 오지 않는 숲은 겨울잠에 들 것 같은 아침. 한 바퀴 돌아보고 오늘은 좋은 분들과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 ^^ 더보기 영하의 아침/2021-12-13 해 마다 듣게 되는 뉴스 오늘도 똑같은 뉴스를 들었다. 올 들어 제일 추운 날이라고... 지역에 따라 한파주의보를 내린 상태라고...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섰다. 다행히 바람이 없어 크게 춥다고 느껴지지 않는 아침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니 마음도 몸도 녹는다. 새들도 아침 식사하러 나오는 듯 재잘거리기 시작 수목원이 깨어나는 시간이기도 하다. 영하8도를 가리키고 있다. 더보기 포근한 겨울 /2021-12-09 마치 눈이 내릴 것 같지만 오늘은 흐림 ,포근한 날이다. 아침 하늘을 까맣게 덮으며 날아가는 까마귀떼는 어디를 향해 가는지 참 궁금하다. 오늘도 여전히 맴도는 정원,수목원이다.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낙엽지니 사이사이 오솔길도 잘 보인다. 고운 단풍에 눈길 주기 바빠 잊고 있던 길 ~~ 가끔씩 파란하늘이 드러나 올려다 본다. 버들참나무 얼음 녹은 곳엔 반영이... 더보기 겨울풍경/2021-12-07 한 해를 잘 살아 낸 나뭇잎은 다 떨어지고 소나무원은 푸르다. 모처럼 따뜻한 날씨 미세먼지는 있다고 해도 햇볕바라기 하는 관람객들은 눈에 띈다. 코로나로 지친 맘 달래긴 이만한 장소도 없을 것 같다. 폰으로 찍음 ^^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마음 통하는 친구와 한 바퀴 돌고 찻집에 앉아... 더보기 이른아침/2021-12-17 이른아침 서리꽃이 피었고 연못 얼음은 모든 것을 가두었다. 해님 아니면 누가 그들을 구하랴~ -폰으로- 낙엽의 보호속에 초록잎으로 겨울을... 부스러진 말벌집 더보기 겨울비 내린 아침/2021-12-03 새벽에 비가 내렸나보다. 아스팔트와 나무데크는 살짝 얼어 많이 미끄럽다. 기온은 조금 오른듯 잠시 걸어도 땀이났다. 연못도 얼었고 얼지 않은 곳은 반영이 깊어졌다. 새소리 가득한 수목원은 이제 겨울잠에 빠져들고 있다. 더보기 너무 추워/2021-12-01 수목원에도 겨울이 왔습니다. 안보이던 건너편 숲도 보이고 건물도 보입니다. 무엇보다 빈 가지 사이로 드러나는 파란하늘은 시린 마음을 더 시리게 합니다. 알싸함에 머리는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초겨울의물향기수목원/2021-11-25 가을은 물에 빠졌고 겨울이 자리했다. 찬바람이 다 떨구어 낸 빈 가지들 사이로 드러나는 파란 하늘 긴 겨울의 서막 잘 지내야 할 날들... 벌써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왕참나무는 어찌나 멋진지 갈 때마다 안아보고 올려다보고... 은사시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둘이 키재기 하던 어느날 메타의 끝자락이 부러지고 이젠 나란히 커가고 있다. 참느릅나무 자화상인듯 ^^ 낙우송 네 그루 잎이 거의 떨어졌다. 청설모 숨겨 둔 먹이로 식사 중 ^^ 더보기 가을 그림자/2021-11-25 겨울이 되었지만 아직 남아 있는 작은 꽃들... 미련이 남아 있는 것이 내 마음 같구나. 되새 무리들도 보이고 밀화부리도 온 것 같고 숲은 새로운 식구들을 맞아 또 분주하다. 해국 잎이 단풍처럼 곱다. 제비꽃 찔레는 봄인듯 씩씩하고 개나리도 한 송이 ^^ 낙우송 기근 더보기 가을의 끝자락/2021-11-17 수요일은 수목원으로~ 며칠 사이에 고왔던 단풍은 온데간데없고 숲에선 낙엽지는 소리만 들린다. 작은 새들은 분주하다. 먹이가 충분하면 좋을 텐데... 이런 날은 이문세의 노래가 잘 어울린다. 옛사랑, 광화문연가... 괜스레 없던 첫사랑도 떠올려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어느 블친님 말씀처럼 노추기인가? ㅎㅎ 암튼 떠난 사람들이 기억나는 가을 참 묘한 일이다. 백목련 안개나무 참느릅나무 은사시나무+메타세콰이어 산사나무 미국낙상홍나무 대왕참나무 버들참나무 더보기 가을이 간다/2021-11-14 단풍이 절정을 벗어난 지금 남아 있는 가을을 즐기려는 듯 일요일의 수목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날씨도 따뜻하여 가족들이 나들이 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듯 ~ 조금은 여유롭게 앉아 숲도 보고 하늘도 보고... 좋아하는 노래도 듣고,혼자 즐기는 일요일도 꽤 괜찮은 선택이다. 까치도 가을 단풍놀이 중 ^^ 노랑무늬사사 복자기나무는 오래 되어 잔가지들이 자꾸 줄어 드는 것 같다. 언제 보아도 멋진 대왕참나무 자리가 좁다. 늦가을 제대로 물이 들어 멋지다. 카재기 하던 은사시나무와 메타세콰이어나무는 협상이라도 맺은듯 비슷하게 자라고 있다. 들메나무 가지는 언제 보아도 씩씩한 느낌 ^^ 큰 숲의 낙엽은 부지런한 직원들이 다 치워 놓았고... 남은 이파리들은 바람의 장난으로 이리뒹굴 저리뒹굴 ~ 더보기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