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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수원화성 팔달문/2020-10-28 수원의 영동시장은 규모가 대단하다. 시장 보고 나오는 길에 팔달문과 주말연속극의 촬영지인 팔달산 올라가는 길을 담았다. 시장 본 물건이 가벼웠으면 더 돌아 볼 수 있었을텐데... 날씨 좋은 날 아쉽다. 더보기
가을의수원화성2/2020-10-23 화성열차를 타면 40여분이면 중요 건축물은 거의 다 볼 수 있다. 한번쯤 타보는 것도 나름 낭만적이라는 생각을 한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은 걷기는 필수. 화창한 날씨, 덥지 않은 가을날은 좋은 여행지가 될 것이다. 자전거택시 운전 하시는 분이 문화해설도 함께 해 주신다. 가을의 명소 서북각루 앞의 억새밭이다. 지금이 딱 보기 좋을 때. 그늘이라 벌개미취가 아직도 청춘이다. 서북각루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최고의 풍경이다. 신발 벗기 귀찮아도 올라가서 보기를 권한다. 드론 촬영이 대세인 요즘 무장해제 된 느낌이고 소음이 있어 촬영하는 이 외에는 불편한 존재다. 더보기
가을의 수원화성1/2020-10-23 깊어만가는 가을 화성의 단풍은 이른 듯 하지만 벼르다 시기를 놓치느니 시간 될 때 다녀오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수원으로 향했다. 오래 살던 곳인데도 자주 가지 않으니 곧 낯설음이 느껴지는 마음. 머리가 숨먹숨먹 하도록 바람은 불었지만 걷기에 딱 좋은 날이었다. 더보기
수원화성을 걸으며/2020-10-23 걷는 동안 따뜻해 보이는 모습들을 담아 보았다. 곱게 물든 단풍도 아름답고 정담을 나누는 모습도 아름답다. 바람이 차지 않았다면 더 많은 이들이 공원에 나왔을텐데 화성열차도 자전거택시도 여유롭게 보이는 오늘이었다. 감나무 털별꽃아재비 그늘이지만 너무 에뻐서... 백목련나무 철적은산당화 복자기나무 참빗살나무 산수유 라일락 모감주나무 단풍 배풍등 미국쑥부쟁이 층꽃나무 일일초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해바라기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음도 행복한 일이라. 가을이 간다 세월이 간다. 잡을 수도 없는시간들... 더보기
수원/시민농장,서호,꽃뫼공원 .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 따라나섰다가 수원의 여기저기 돌아 한나절 만에 돌아왔다. 코스모스 가득 핀 시민농장 어떻게 보이는 만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긴 어렵지만 추석 무렵인 지라 자꾸만 담아 본 꽃밭. 서호의 넓은 호수에 일렁이는 물결 그 사이 보이는 새들 물총새를 만나 반갑지만 짧은 렌즈로는 어림없는 일 ㅜㅜ 눈길을 어디에 두든 파란 하늘이 가을을 말해주고 나무들도 옷 갈아입기 시작한 듯 청명한 하늘은 마음도 높아만 가는 오늘 금불초 백리향과 네발나비 사데풀 달맞이꽃 메리골드 아게라텀 베고니아 안젤로니아 설악초 흰독말풀 맨드라미 송엽국 석류 화살나무 물총새 물닭 논병아리 더보기
수원시민농장 수원에 좋은 님 만나러 가는 길에 잠시 들른 시민농장 농사는 잘 모르지만 많은 이들이 부지런히 가꾸어 놓은 야채들을 보면 기분은 좋아진다. 마침 심어 놓은 억새도 가을을 알리는듯 피어서 몇 장 담아 보았다. 와송 채송화 콜레우스 메리골드 풀색노린재약충 큰꿩의비름과 네발나비 배초향 더보기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오랜만에 학교 친구를 만나 화성을 걸었다. 어릴 적 친구는 일 년에 한 번 만나도 어제 만난 듯 익숙하고 편안해서 좋다. 멀리서 일찍 와준 친구 덕에 오늘은 나도 수원에서 옛 생각을 해 보는 날이었다. Flowers In A Riot Of Color - Chen Yue 더보기
수원 서호 (축만제) 서호 근처에는 농진청에서 시험 재배하는 벼가 있다. 품종을 보호하기 위해 망을 씌워 놓는데 태풍 때문인지 지지대를 빼놓아 너울너울하는 모습은 아쉽게 못 보았지만 파란 하늘과 가득한 호수의 물. 시원한 바람이 좋은 하루였다. 더보기
탑동시민농장 가끔 수원에 볼 일 있어 가면 오는 길에 잠깐 들러보는 시민농장 잔뜩 흐린 하늘에 뭐 찍을게 있을까 하면서도 흐리면 흐린대로~~ 가일라르디아 한련초 콜레우스 깃동잠자리 더보기
2020-08-29/수원노송지대/맥문동 이목리 노송지대 지금 맥문동이 한창이다. 보랏빛에 물든 꽃길을 걷는 기분, 아주 괜찮은 선택이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 샷을 남기는 장소로 부상하고 있는 노송지대를 나도 나녀왔다. 전국에 몇 곳이 맥문동 출사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아마도 수도권에 이만한 풍경을 잡을 곳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모델분이 너무 아름다워서 나도 멀리서나마 담아 보았는데... 더보기
수원화성/장안공원 풍경 이 무렵 장안공원에는 맥문동이 핀다. 지난해는 가물어서 꽃을 볼 수 없었지만 올해는 어떨까 궁금해서 잠깐 둘러보니 옥잠화 향기가 주변을 채우고 있었다. 단풍나무는 붉은색이 감도는 것을 보니 절기는 용케도 아는 나무들이다. 더보기
보통리 저수지 연꽃 종일 비 내리더니 저녁나절 소강상태. 좋은 친구 집에 와 주어 같이 저녁 먹으러 나선 저수지 연꽃이 절반을 채워가고 있었다. 연꽃밭으로 조성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넓은 호수를 연으로 덮는 것은 아닌 듯하여 갸우뚱해 본다. 종일 비 맞은 연꽃은 헝클어진 머리처럼 방향도 없이 고개 숙이고... 방울새 해바라기 있는 곳엔 방울새들이 모인다 참새 노랑허리잠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