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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3-05-14/동네산책1 며칠을 힘 없이 지내다가 이제 좀 살만해진 일요일 멀리는 못 가겠고 동네 한 바퀴나 하자 우리 동네 한쪽엔 꿈두레마을이 있고 그 마을 주민들은 동네 가운데길을 꽃으로 가꾸며 살아가고 있다. 덕분에 나의 놀이터가 되어 주기도 한다. 대부분 원예종이라 이름을 제대로 불러 주고 있는지 모르지만 정확하게 불러주려 노력은 하고 있다. 팬지 고수 선씀바귀 완두콩과 감자꽃 개양귀비 컴프리 휴케라 패랭이 아네모네 숙근 샐비어 섬초롱꽃 샤스타데이지+사계국화 노랑선씀바귀 큰방가지똥 크리스마스로즈 비비추와 아주가 제라늄 상귀네움 제라늄 상귀네움 작약 수레국화 상록패랭이 무늬종비비추 노랑꽃창포 젓가락나물 붓꽃과 화이트핑크셀릭스 더보기
2023-05-14/장미뜨레 현황 일주일 정도 더 있어야 장미는 많이 필 것 같습니다. 더보기
2023-05-06/동네한바퀴에 소개 된 내가 사는동네 https://blog.naver.com/jbh293/223096731644 오색찬란하다 인생길 219회오산시편 이만기 동네한바퀴 돌멩이 화가 이야기 고인돌 공원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 449 blog.naver.com 더보기
2023-05-13/좋은 날 사흘동안 많이 아팠다. 어제는 도저히 안 되겠어서 병원행 탈수가 심하고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기에 두 말 않고 주사처방 받아 서너 시간 주사 맞고 약 한 보따리 들고 귀가. 오늘 오전부터 정신이 조금 나긴 하는데 쉬는 김에 쉬자, 문도 한번 안 열어보다 창밖을 보니 앞산에 든 햇살과 파란 하늘이 참으로 좋다. 아까운 날이지만 쉬고나니 저녁엔 기운이 나서 죽에서 밥으로 바꾸었다. 내일은 나도 맑음이길 바라는 마음 나이 먹는 것을 이렇게 아픔으로 대신하디니... 씁쓸한 일이다. 아까시꽃 만발하고 뒤늦게 잎을 내는 오동나무꽃도 피었다. 오늘은 하늘도 맑은 100점짜리 날이다. 그냥 보내기 아까운 날 중에 하루인듯 ^^ 더보기
2023-05-07/비 개인 오후 연 이틀 비가 내리니 답답하기 이를 데 없으니 단비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후가 되며 비가 잦아 든 것 같아 동네 한 바퀴 이팝나무와 아까시꽃은 많이 떨어진듯하다. 장미원이 궁금 아직은 더 기다려야 한다. 아마도 5월 말이면 또 예쁜 정원이 되겠지. 고수 금창초 은쑥 선씀바귀 고들빼기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아주가 패랭이꽃 도라지 더덕 상추 완두콩 노랑꽃창포 붉은병꽃나무 장미 흰말채나무 찔레 아까시나무 이팝나무 층층나무 남천 으름덩굴 자두 살구 매실 곤줄박이 여기가 딱새둥지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인데... 더보기
2023-05-06/비가 오는데(入夏) 이틀 째 비가 오는데 창밖을 보니 엊그제 그 개들이 비를 흠뻑 맞은 채 앉아 있다. 꿩이 소리치는데 놀라 숲으로 숨어드는데 가엽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주민센터 민원게시판에 알리긴 했는데 처리가 되면 좋겠다. 아까시꽃도 만발이지만 이번비에 향기도 꽃도 다 날아가게 생겼다. 오후 마트에 잠깐 다녀 오는 길 주변의 꽃들은 생기를 찾은듯 보이고 이팝나무나 영산홍은 꽃잎을 떨구고 있다. 이팝나무 핀지 얼마 안 됐는데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작별하게 생겼다. 비는 아직도 내리고... 더보기
2023-05-05/아까시나무 5월 5일 비가 많이 내리는 아침 창을 여니 앞 산 아까시 꽃은 비에 젖어 더 늘어지고... 향기는 비에 씻겨 내려간다. 더보기
2023-05-03/들개가 나타났다. 베란다 밖 앞 산에 세 마리의 개가 나타났다. 저번에는 강아지였는데 벌써 자라서 이제 중간 크기에 돌입한 것 같다. 앞산은 산책을 하는 사람이 많은 곳인데 저 개들이 있어 놀라는 사람이 생길 것 같다. 지난해 들개 출몰지역이라고 곳곳에 걸어 둔 걸개그림은 지금 없지만 다시 들개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니 걱정이 된다. 아휴 들개 무서워라. 더보기
2023-04-28/풀밭에서 하루 무리하면 2~3일은 편하지 않으니 고물이 되어가나 보다. 천천히 동네 돌아보는 운동이나 하자. 아파트단지 주변은 벌써 예초기로 다 밀어 버린 후라 나비들은 방황하고 있고 공원 한 켠은 아직 손길이 닿지 않아 모여 사는 풀들은 살판난 듯 씨앗 맺기에 돌입했다. 딱히 볼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씀바귀종류들과 서양민들레는 너무나 많다. 선씀바귀들 고들빼기 씀바귀와 달리 꽃 술에 검은색이 없고 잎이 줄기를 감싸듯 붙어있다. 흰젖제비꽃흰들제비꽃금창초꽃마리제비꽃/벼룩나물괭이밥쇠별꽃주름잎도 키가 자랐다.큰개불알풀 아직도 꽃을 많이 피우고 있는 중 토종민들레주택가 화단의 샤스타데이지매발톱아주가은쑥보르니아튤립노랑꽃창포국화도 다 지고 있는 중 모란가막살나무이팝나무죽단화불두화암먹부전나비오딱 소리에 두리번거려 겨우 찾았는.. 더보기
2023-04-16/동네에서 놀기2 아침 황사가 너무 심하다.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꾸물대다 가 한줄기 햇살 비치기에 또 동네 마실에 나섰다. 경기 삼남길이 지나는 여계산 줄기를 산책하다보면 돌에 그림을 그려깊 섶에 놓아 두어 오가는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한다. 누가 이 좋은 일을 하나? 궁금했는데 오늘 그 그림을 그리는 주인공을 만났다. 돌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돌그림작가분은 인물도 곱다. 해 보고 싶었는데... 제자로 받아 주냐니까 웃기만 한다. 나도 잘 할 수 있는데... 다음 달쯤 TV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여계산 산책로 돌그림작가분과 작품 벌써 잠자리가 나왔다. (숨은그림찾기)딱새(암컷)집을 지을 모양이다.멧비둘기 제비꽃서양민들레이팝나무가 안전지대를 잘 찾았다 거리마다 영산홍은 붉게 피어있다.국화도 만개한 모습 화.. 더보기
2023-04-16/일요일 동네에서 놀기1 집에 있으면 무료하고 일단 현관을 나서고 보면 걷는 운동이라도 한다. 카메라 친구가 있으니 또 이쁜이들 찾아 두리번두리번 서너시간 동네 걷고나니 점심 때가 되었다. 집이 가까우니 식사하는 일도 쉽고 좋다. 황사가 심해 마스크를 다시 해 보니 답답하다. 민들레(토종) 하얀민들레 (토종) 다문화 노랑선씀바귀 선씀바귀 분홍선씀바귀 자주광대나물 금창초 언제부터인지 동네 공원 여기저기 금창초가 번지고 있다. 흰제비꽃 황새냉이 참꽃마리 꽃받이 꽃마리 오늘 찾은 네잎클로버 눈에 계속 띄는데 몇 개만 뜯었다. 뜰보리수 병꽃나무 국화도(꽃복숭아) 늦게 핀 벚꽃 송이는 작아도 아른아른 예쁘다. 모과나무 꽃사과 붉은매자나무 죽단화 명자나무 복사나무 겹벚꽃나무 더보기
2023-04-15/동네산책 비 예보 돼 있고 잔뜩 흐리다. 미러리스 연습 삼아 들고나갔는데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래도 나왔으니 동네 한바퀴는 돌고 들어 가야지. ^^ 이 꽃 저 꽃 올려다보고 내려다보고 그러는 사이 갑자기 후두둑 ~~ 소나기를 맞았다. 교각 아래 피신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좋은 분들 만나 부활절 계란 두 개와 커피 한 잔 받아 마시며 머물다 잠시 뻐끔한 사이 컴백홈! 친구가 집에 데려다주냐는 문자에 빗 사이로 샤샤샥~~ 돌아왔다니 웃는다. 실상은 온 비 다 맞고 돌아왔다. 애기똥풀 제비꽃 으름덩굴 꽃사과 모과나무 명자나무 병꽃나무 홍단풍 복자기나무 백목련 자주목련 참새 겹벚꽃 국화도(꽃복숭아) 이 보다 화려할 수가 없다. 영산홍이 가는 곳마다 만발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