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04-15/동네산책 비 예보 돼 있고 잔뜩 흐리다. 미러리스 연습 삼아 들고나갔는데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래도 나왔으니 동네 한바퀴는 돌고 들어 가야지. ^^ 이 꽃 저 꽃 올려다보고 내려다보고 그러는 사이 갑자기 후두둑 ~~ 소나기를 맞았다. 교각 아래 피신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좋은 분들 만나 부활절 계란 두 개와 커피 한 잔 받아 마시며 머물다 잠시 뻐끔한 사이 컴백홈! 친구가 집에 데려다주냐는 문자에 빗 사이로 샤샤샥~~ 돌아왔다니 웃는다. 실상은 온 비 다 맞고 돌아왔다. 애기똥풀 제비꽃 으름덩굴 꽃사과 모과나무 명자나무 병꽃나무 홍단풍 복자기나무 백목련 자주목련 참새 겹벚꽃 국화도(꽃복숭아) 이 보다 화려할 수가 없다. 영산홍이 가는 곳마다 만발했다. 더보기 2023-04-09/일요일은 동네지키기 봄이 절정에 다다르고 길을 나서면 거리중천에서 아까운 시간만 달아나는 것 같아 아예 동네서 노는 것으로 한다. 풀밭에도 산에도 온통 꽃이며 새순을 올린 초록 나무들이다. 오늘은 나비도 나타나 나를 기쁘게 해 주었다. 우리동네 꽤 괜찮은 동네다. 범부전나비 갈고리나비 흰나비 봄맞이꽃 황새냉이 큰개불알풀 뽀리뱅이 점나도나물 제비꽃 겹벚꽃 꽃사과 노랑목련 자목련 라일락 명자나무 벚나무 복사나무 영산홍 으름 죽단화 국화도 더보기 2023-04-06/단비가 그리는 풍경 어제부터 내리는 비 모든 사물을 깨우는 고마운 비 아침 일찍 잠깐 교육을 받으러 가야 하는데 궁금한 꽃이 생각이 나서 안개비 내리는 은빛개여울공원으로 갔다. 멀리서 보던 것보다 개화가 덜 돼서 맑은 날 다시 오면 좋겠다 싶어 웃었다. 카메라 셔터속도는 맘처럼 나오지 않고 이런 날은 똑똑한 스마트 폰 신세를 지는 게 현명하다 ^^ 사진에 팔려 차를 놓치고 돌아가는 버스를 탔더니 1,450원에 온 동네 구경은 다 시켜준다. 맘은 급한데 고마워 해야 하는 건지 ~쩝! 그래도 다행히 지각은 안했다. 교육 끝내고 나오니 찬바람이 분다. 겨울로 돌아 가는 것은 아니겠지? 지구가 많이 아픈가보다. -날씨:비 내리는 흐린 날- 은빛개여울공원에서 菊花桃(꽃복숭아) (오산시 세교동625-1 죽미다목적체육센타 공원 내) 영.. 더보기 2023-04-02/꽃잎이 바람에 날리네 앞 산 상수리나무 새 순이 뾰족뾰족 올라오더니 나비 되어 나르는 벚꽃 잎 사방을 둘러보면 어느 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다. 이런 날 꽃 그늘에 앉아 지난 날 놓쳐버린 버스를 그리워하는 것도 좋고 노선 바뀌어 다시 내 앞에 나타난 버스를 반기는 일도 상상만으로 즐겁다. 봄은 생각을 너그럽게 한다. 봄은 자잘한 아픔이나 속상함도 다 날려 버릴 수 있는 명약이 되어 내 앞에 있다. 이렇게 현재의 내가 있음이 감사한 아침이다. 제비꽃 서양민들레+갈고리나비 점나도나물 봄맞이꽃 풀또기 백목련 옥매 조팝나무 국화도 봉오리(꽃복숭아) 노랑목련 복사꽃 생강나무 라일락 세열단풍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인가 한 짝이 놀이터 벤치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더보기 2023-04-01/뜰에도 봄이^^ 이미 와 버린 ㅂ ㅗ ㅁ 따스한 햇살 ^^ 뜰에 나가 작은 풀꽃들을 눈맞춤 해 보았다. 네모세상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친구들 봄맞이꽃 점나도나물 꽃마리 개불알풀 큰개불알풀 꽃다지 민들레 앵두나무꽃 조팝나무 개나리 벚꽃 더보기 2023-03-30/벚꽃이 피었습니다. 동네에도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3월의 벚꽃은 다소 생경스럽지만 기후의 변화로 이젠 3월 벚꽃축제를 해야 한답니다. 이마에 땀이 솟아올라 낮에는 걷기도 불편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봄은 이렇게 달아날 것만 같아 자꾸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더보기 2023-03-27/아름다운 꽃동네 월요일 한 주의 시작이지만 대부분 월요일은 휴관, 휴무인 곳이 많아 동네를 맴돌게 된다. 맑은 하늘, 눈을 돌리는 곳마다 피어있는 봄꽃들 걷기에 딱 좋은 봄날 내 마음의 봄맞이엔 휴일이 없다. 개나리 호랑버들 조팝나무 라일락 매화 명자나무 비욘드목련 자목련 백목련 딱새를 합성 해 보니...ㅎㅎ 벚나무 이제 15%정도 핀 것 같은데 곧 만개할 것 같다. 산수유 자두나무 서양자두나무 앵두나무 양앵두나무 살구꽃 참 좋은 때. 예쁜 봄이다. 더보기 2023-03-27/봄이니까... 집안에 머물기엔 참 아까운 시간이다. 분주하게 집안일 마치고 카메라 챙겨 운동하러 나선다. 눈에 띄는 모든 것들이 다 반갑고 좋다. 꽃도, 새도, 바람도 다 다 사랑하고 싶은 날이다. 돌단풍 냉이꽃 선씀바귀 제비꽃 큰개불알풀 직박구리 딱새 수컷 까치 밀화부리 수컷 암컷 풍경들 고인돌공원 더보기 2023-03-25/동네산책(토요일) 주말은 잘못 나서면 더 피곤하다 가까운 주변에도 봄이 가득 살구꽃향기 따라 한 바퀴 돌아보았다. 배란다의 아젤리아가 꽃을 피운다. 유난히 분홍이 고운 제비꽃 서양민들레 양앵두 벚꽃보다 일찍피며 열매는 버찌보다 훨씬 크고 맛도 좋다. 양앵두 열매사진(자료) 앵두나무 자두나무 비욘드목련 살구꽃과 직박구리 꽃사과 개나리 애들 물놀이장에서 더보기 2023-03-17/등잔 밑 살피기 봄을 보려 고개를 길게 빼고 먼 곳만 바라보다 발아래 자리한 봄은 지나치기 일쑤 오늘은 금쪽 같은 시간을 동네 살피기에 나섰다. 매화가 만개해 향기가 코끝에 닿는다. 산수유도 피고 제비꽃도 피었다. 봄날 멀리 가지 않아도 내 맘을 채워주는 향기가 에너지가 된다. 제비꽃 비욘드목련 산수유 홍매 분홍매화 백매 딱새수컷 노랑지빠귀 동네 돌아다니는 아기고양이 사진 찍히는걸 좋아하는지 포즈를 잡아 준다. 더보기 2023-03-09/세마대 산림욕장 수목원으로 찾아 온 아우님들 오늘도 흐림. 함께 산책하고 점심식사 후 플라워카페에 앉아 밀린 안부 전하며 마음 나누고 황사가 있는 날이지만 산림욕장을 찾았다. 전나무,잣나무가 많은 세마대 산림욕장 커다란 바위 발견. 위에 앉아 맞은편 양산봉을 보고 앉으니 세상 근심 다 사라지는듯하다. 봄맞이 함께 해 준 아우님들 고마운 하루 ^^ -폰으로- 기린초 새순은 장미처럼 예쁘다. 길마가지나무 많이 피고 있다. 물향기수목원 방문자센타 플라워카페에서 시클라멘 후리지아 세마대 산림욕장에서 이 커다란 바위 신선바위라고 이름지어 주었다. 일본목련나무가 무척 크다. 꽃이 피면 다시 찾아 보고 싶은 나무 잣나무 숲 더보기 2023-01-06/소소한 일상 (小寒) 이름 있는 추운 날이지만 오전에 영상으로 기온이 올랐다. 녹지 않은 눈길이 미끄러운 동네, 고요하다. 모처럼 동네 한바퀴 살금살금 걸어본다.(미끄러우니까) 그냥 걸으면 참 심심할 것이지만 카메라가 손에 있는 나는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을 담는다. 작은 열매,잎 하나도 아름답게 보이는 시간 따스한 햇살 덕에 등에는 땀이 난다, 마른 꽃을 보고 있어도 기억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남천 찔레열매 일본매자 장미원은 겨울잠에 들었고 채 피지 못한 꽃들은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고인돌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