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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빈대떡,막걸리,도토리묵 겹치자꽃입니다. 빈둥빈둥 잠 자기 좋은 오늘 대낮부터 누워 있자니 이건 아닌것 같고 떡 하니 컴에 붙어 앉아 막간을 이용해 잠시잠시 들렀던 게시판에 안부글도 남기고 걸맞게 부추겨 칭찬도 해야겠어요. 리라꽃 닮은 미용사 있는 집에 파마나 하러 갈까? 도대체 하는 일 없는 백수 과로사 하기 일보.. 더보기
몸단장 해 본지가 언제든(던)가 몸단장 하고 얼굴에 분 발라 본지 언제적인지 단장하고 거리에 나서던 처녀 시절이 있긴 있었는지 장마철에 비 맞은 생쥐꼴로 해가 저물도록 풀밭에 가서 살다보니 본디 깜둥이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국적 불명의 요상시런 군고구마 같이 돼 버렸네요. 언제나 고운 옷 입고 곱게 단장을 해 볼까나~ 제.. 더보기
다 잠든 후에 다 잠이 든 이시간 잠자다 땀에 범벅이 되어 일어나 보니 든든한(?) 우리 아들 잠 안 자고 날밤 새고 있습니다. 후에 엄니 잘 모실려면 성공해야 한다며 싱끗 웃는데 그말 믿어야겠지요? 에구 ,이래두 저래두 속고 사는건 부모입니다. 이녀석 공원에서 만났는데 카메라 들고 있는 내 앞을 왔다갔다 합니.. 더보기
화수지풍 화려한 젊은 날엔 주체하지 못하는 열정이 있었는데 수수한 아줌마 되어 살고 있는 지금은 마음을 비우는 일이 우선이 되었습니다. 풍요롭게 산다는 것,그것은 많이 채우고 사는 것 보다는 비워서 생기는 여백에 있음을 조금 깨닫고 있습니다. 구름미나리아재비 더보기
[스크랩] Re:발품 팔아 보물 찾기 발아래 숨어 있는 행복 품이 넉넉한 나는 발견 하지 못했네 팔을 벌려 보듬는것은 사랑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은 관심 보고 또 보고 싶은 것은 그리움 물심양면으로 돕는 것은 봉사 찾아 내지 못한 내 이웃들의 희로애락 기쁨은 더하고 슬픔은 나누는 오늘 되시기를 ~~~ 햇살 고운 장안공원에서 더보기
[스크랩] 서울에서 쫓겨난 생쥐 서울에서 12년 살다가 울렁거리는 시집살이 피하려고 이사 나온것이 에나 서울로 돌아 가기 어려워지고 서울이여 안녕이 되어 버렸습니다. 쫓아 낸 사람은 없는데 제 기분은 쫓겨난 것 같고 겨우 자리 잡으면 또 이사 해야 하니 난민처럼 구리,성남,수원,장호원...다시 수원 떠돌이 되었습니다. 생활의 .. 더보기
[스크랩] 죄 없는 자 누구? 죄 짓고는 못산다는 말 없는 말은 아니더군요 는개비 지나가듯 슬쩍 지나간 사람이 절 불러 세웠어요 자기를 모르겠냐구요 누구시더라??? 구면 인듯 생소한 사람,아주 오래 전 버스통학 할 때 늘 가방 받아 주던 그사람!!! ㅎㅎ 더보기
[스크랩] 음지 가 양지 되고 음:음지 양지가 따로 있는게 아녀유 지:지금 상황에 미리 절망할 일도 축배를 들 일도 아니지유 가:가정마다 기쁜 일 걱정되는 일 왜 없겄어유 양:양지일때 겸손 하고 음지일때 인내하다 보면 지:지금과 다른 날도 분명 내 앞에 올것이니 되:되도록 긍정적인 생각을 할것이며 고:고민일랑 훌훌 털어 버.. 더보기
[스크랩] 인간사 새옹지마 인: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간:간간히 우리를 웃게 하던 친구는 이 노래를 다르게 불렀었다. 사:사람 사는거 뭐 별거야? 인생은 나이롱뽕 돈 따러 왔다가 돈 잃고 가는 인생 ♬ 새:새삼스러울게 없지만 난 뭣 땜시 세상에 왔는지 아직도 모르고 살고 있으니 옹:옹색하기만 했던 .. 더보기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인줄 안다. 가:가족이래야 네 사람 만:만만하게 한자리에 앉을 시간이 없다. 히:히죽 웃어 보이기만 해도 엄마라고 뛰어 오던 어린 시절의 아이 모습이 그리워진다. 있:있는둥 만둥 이제는 아이들 목소리가 밖으로만 나 돌고 으:으레 엄마는 집에 있는 사람이니 안부 전화도 종일 없고... 면:면회시간 기다리듯 저.. 더보기
어:어버이 살아실제 어:어제는 안 계신 어버이 생각을 잠시 했지만 버:버스 떠난 뒤 손드는 격이라 이:이제 그리운 이름 가슴속에 적었네 살:살갑게 재롱잔치 해드리지 못하고 아:아무것도 해 드릴 수 없어 부렸던 투정이 맘에 걸려 실:실타래 엉킨 것 처럼 복잡한 기억들을 붙잡고 종일 우울한 하루 제:제 때 제대로 하지 .. 더보기
고...고들빼기와 씀바귀 고:고슬고슬 밥 지어 김밥 싸고 들:들 이나 산 으로 소풍 다니기 좋은 계절 빼:빼기 더하기 숫자 놀이도 하고 기:기분좋게 수건돌리기도 하면 재미 있겠지요. 와:와 !와~ 함성소리 들리는 운동장에서 운동경기를 보는 것도 봄날 저녁엔 좋더라구요. 씀:씀씀이 조금 줄이면 다양하게 즐길 하루하루가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