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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도심에서 여름나기 /인사동에서 덥다고 숲으로만 달아나는 나에게 서울의 팥빙수 맛을 보여 주겠다는 동호회언니의 부름에 서울로 내달았다. 서울에서 살았던 지난 날도 있었지만 지금은 서울 가는 일이 내겐 행사가 되었다. 수원에서 양재역을 거쳐 안국역 6번 출구 를 나서니 시원해 보이는 옷을 파는 곳이다. 가끔 지날 대 마다 기.. 더보기
지리산 서암정사와 오도재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산18-7번지 벽송 지엄대사가 중창한 고찰인 벽송사로부터 서쪽으로 약 600m 지점에 위치하는 벽송사의 부속 암자로서 주위의 천연의 암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원응 스님이 자연 암반에 무수한 불상을 조각하고 불교의 이상세계를 상징하는 극락세계를 그린 조각법당.. 더보기
보탑사 (2007.12.19) http://kr.blog.yahoo.com/tksahfhddl/1384970 봄이면 곱게 가꾸어 놓은 야생화들이 피어 나는 곳 비구니스님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어머니 품 같은 연곡리 보탑사를 찾았다. 눈과 비가 오락가락 좋은 날씨가 아니어서 아쉬웠던 나들이... 4월 초파일에 탑안에 놓아둔 수박은 동지에 나누어 먹는다 했다. 신기한 일이.. 더보기
보탑사 보탑사는 대동여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충북 진천군 진천읍 보련산 자락의 연꽃골(蓮谷里)에 우뚝 서 있습니다. 연꽃골은 진천읍에서 서쪽으로 약 12km 되는 곳에 있으며, 가는 길에 김유신장군 생가터가 있으며 보탑사 못미처에는 큰 저수지가 있어 풍광이 빼어난 곳입니다. 특히 이 연꽃골이 유명.. 더보기
칠현산/칠장사 칠장사 대웅전 /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64. 경기문화재자료 제24호. 혜소국사를 기념하기 위해 1308(충렬왕 34)년에 창건하여 혜소국사 홍제관를 세우고 일곱 악인을 교화 제도한 일에 따라 칠장사라 했다. 법당 및 건물들의 규모는 작은 편이나 비전·요사채 등의 부속건물 보존되어 있다. 몇 차례 .. 더보기
[스크랩] 꽃, 바람 따라 나선 길~ 새벽이 멀었나? 언듯언듯 잠깨어 바라 보던 시계 섬으로 떠날 때 는 설렘이 더 크다.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흐린 하늘이지만 비가 오지 않는 것만도 얼마나 다행인지, 보고 싶던 님들을 만난다는건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님 기다리다 지친 변산바람꽃은 노랗게 바래 가고 .. 더보기
유년의 기억/청보리밭 땅비싸리가 피기 시작했다. 나의 어머니는 저 눈싸리꽃이 피면 딸네집에 가지말라는 옛 얘기가 있다고 들려 주셨다. 춘궁기,즉 보리이삭이 패고 익어갈 때 까지 보릿고개가 이 무렵이었나 보다. 생각 해 보니지금이다. 먼산에 꿩이 알을 품고 모자리하기 위해 논에 물을 대고 써래질을 하던 그 무렵. .. 더보기
산에는 꽃이 피네,꽃이 지네. 야생화에 마음을 빼앗긴지 몇해가 지나고 때로는 자생지를 찾아 탐사를 떠나기도 한다. 가능한 한 자생지 가는 일을 피하려고 하지만 자연에서 만나는 그 기쁨은 특별하고 남다르기에... 이제 봄 꽃은 자리를 내 주고 녹음속에 여름꽃이 피어나기 시작 했다. 산길이나 인생길을 누구에게 묻지 말자는.. 더보기
영혼을 깨우는 바람소리 /점봉산 탐사 새벽 출발을 염두에 둔 때문인지 잠을 설치고 좋은 님들과 함께 할 탐사길에 대한 기대로 길을 나섰습니다. 진동계곡에 도착하자 물 소리 시원하고 먼산 바람소리가 귓전에 와 닿습니다. 징검다리 건너는 계곡 초입에는 노란눈의 괭이눈이 반깁니다. 꿩의바람꽃을 이 봄에 다시 만나다니 정든 친구 얼.. 더보기
가의도 가는 길 나들이 겸 꽃 탐사 가는 길 서울에서 세시간 버스타고 유람선으로 30여분 배 타고 섬을 향해 갔습니다. 몇세대 살고 있지 않은 섬은 주로 마늘농사를 짓고 계셨지요. 산에 달래며 산나물이 지천이지만,주민들은 별 관심도 없는듯 보였습니다. 꽃들도 자유롭게 피고 지는 섬 그 섬은 아름답.. 더보기
봄은 고향을 생각나게 한다 四季중에 봄은 고향을 생각 하게 한다. 봄 속엔 나의 유년의 기억이 유난히 많은 때문일까? 이제 고향의 모습은 내 마음속에 그리움으로 남아 아직도 개울 물 흐르는 소릴 들으며 잠이 들고 새들의 노래 소리에 눈을 뜨는 꿈을 꾸는 아지매다. 봄이 오는 소릴 따라 남쪽을 향하는 전철을 탔다. 온양온천.. 더보기
예쁜 아이들과 화성을 돌다. 무척이나 바쁜 도요새선생님 지난 해 담임을 맡았던 아이들 6학년으로 올려 보내며 이별여행(?)을 다녀 가셨습니다. 예의 바르고 밝은 아이들을 보니 선생님을 닮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흐리고 저무는 날씨에 맑은 사진은 되지 않았지만 아이들 모습이 예뻐 담아 보았습니다. 흐린날의 오후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