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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반구정 1983년 9월 19일 경기도문화재자료 제12호로 지정되었다. 1449년(세종 31) 황희(黃喜)가 87세의 나이로 18년간 재임하던 영의정을 사임하고 관직에서 물러난 후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보낸 곳이다. 집이 높으니 능히 더위를 물리치고 처마가 넓으니 바람이 통하기 쉽네 큰 나무는 땅에 그늘을 만들고 먼 산.. 더보기
희망대공원 희망은 높은 곳에 있는게 맞는 모양이다.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올라가니 눈앞엔 계단이 나를 맞는다. 거의 300여개의 계단을 올라야 꼭대기에 다다른다. 사람들은 운동이 되는 일이라며 열심히 올라간다. 내겐 그저 희망은 높은곳에 있다는 느낌일뿐...^^* 열세칸씩 열번을 올라가면 1단계 에구 산너머 .. 더보기
농다리 언젠가 연속극에 소개된 뒤로 명소가 된 농다리 영상으로 보는 것 보다는 다소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이 찾아 오고 있었다. 부모님 산소에 들려 나오는 길에 잠시 들려 보았는데 때 맞춰 내리기 시작한 비 때문에 서둘러 올라오고 말았다. 농다리(농교)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고려 .. 더보기
그림 같은 날/서울 선유도공원 아침이 돼 봐야 하루의 일과가 정해진다. 갑자기 비상소집(?)이라도 있는 날은 서둘러 가야 하니까 아침 전화는 중요하다. ^^* 무슨 거창한 일을 도모 하는것이 아니라 그저 친구들 주변에 일어나는 일상사중에 기쁜일 슬픈일을 함께 하자는게 큰 의미이기도 하다. 동에번쩍 서에번쩍 참 .. 더보기
간월암 몇해 전 최인호 소설 길없는 길을 읽고 맨먼저 달려 갔던 간월암, 그때엔 물이 들어와 있었고 카메라도 없어 아쉽게 돌아섰었다. 이번 여행에서 돌아본 간월암은 그동안의 궁금했던 마음을 다 해결해 주었다. 『 해안가에서 한발짝 물러난 바닷속에 또 하나의 작은 섬이 떠 있었다. 섬이라기보다 돌팔.. 더보기
오천성 (충남) 동창생들과 떠난 일박이일의 서해안 여행 충남 홍성의 오천항, 점심식사후 잠시 오른 오천성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 가을 햇살과 참 어울리는 산책코스였다. 사진을 담기위해 모두 열심이다. 오래 오래 묵은 나무의 모습이 아주 근사하다. 오천성에서 내려다본 항구. 둥근잎.. 더보기
까마귀들의 영월기행 얘들아 ~ 낼 모이는거 알지? 영월행이 결정 되었다. 부지런 떨면 당일로 가능할거라는 말에 그리 하기로 결정이 났다. 유여사가 일정을 잡고 신림IC를 빠져나가니 구절초 무리가 반긴다. 주천에 가면 묵밥집이 유명한곳이 있단다. 지도를 들고 조수석에 앉은 친구 직진 ,좌회전,우회전... 주천 시내에 들.. 더보기
산골짝 아늑한 곳 충북 괴산군 청천 청정지역 산골짝에 지인이 살고 있어 내려가 보았다. 하늘빛이 달랐다 바람이 달랐다. 그곳에 사는 좋은 님의 넉넉함이 좋았다. 앙상한 가지에 매달린 붉은 고추가 파란 하늘에 더 곱게 보인다 . 구절초 가을 산길에 만나면 더 없이 반가운 하얀 들국화 비껴가는 가을 햇살에 더 창백.. 더보기
삼양목장에서 해질녘의 목장풍경 양떼는 어디 갔는지... 풍력발전기만 여유롭게 돈다. 더보기
춘천 청평사 가는 길 지난해 갈바람을 찾아 나선 청평사. 딸아이와의 추억을 떠올려 본다. 더보기
시화호 주변 “지극히 사랑함은 헤어질 때의 괴로움이 클 것이요, 지극히 미워함은 만났을 때의 괴로움이 클 것이니 너무 집착함도 너무 기피함도 버릴 것이니라.“ 코스모스 뚱단지(돼지감자) 갯쑥부쟁이 갈대 더보기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헤이리 마을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지구에 있는 예술인들의 거주 공간 및 문화 공간이다. 1997년에 현재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였으며, '헤이리'라는 마을 이름은 파주 지역에 전해져오는 전래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다. 15만평의 공간에 작가, 미술인, 영화인, 건축가, 음악가 등 37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