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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4-01-03/신년맞이 새해가 되고 봄비 같은 겨울비 오는 날 수목원에 들렀다. 춥지 않고 가끔 비까지 내려주니 봄날 걷는 느낌처럼 상큼하기까지~ 바뀐 새 해 달라진 것은 없지만 갑진년 값진 한 해 만들어 봐야겠다. 친정엄마 아프면 가슴이 아프고 시어머니 아프면 머리가 아프다는데 ㅎㅎ 딸에게도 며느리에게도 마음 쓸 일 없게 건강 신경 써야겠다. 이젠 뒤로 달릴 수 없으니 무조건 전진이다. 출발 !! 극락조화 무늬월도 포인세티아 파초일엽 금식나무 벤자민 무늬종 무늬알리고무나무 부자란 더보기
2023-12-27/한 해가 저물어 간다 한 해동안 나의 놀이터가 되어 준 수목원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한 바퀴 돌아보았다. 겨울이란 이유없이 사람을 지치게 하고 우울하게 한다. 한동안 두더지처럼 웅크린 마음으로 있으려니 답답한데 수목원에 들어서자 새로운 기운이 난다. 아는 선생님들과 덕담도 나누고 내년에 보자며 손 흔들고 나왔다. 며칠만 있으면 새해 용의 해란다. 그것도 청룡 ^^ 기운차게 맞이 해 봐야겠다. ※도배하듯 댓글 붙여 넣고 달아나는 블로그 글, 운영팀에서 휴지통으로 보내 주어 정리가 돼 가는 것 같은데도 여전히 줄지 않는 댓글,언제쯤 사라질까요? 더보기
2023-12-16/눈속의 물향기수목원 좋은 님 나를 부른다 창밖에 아름다운 세상구경 가자고~ 종일 집콕하려던 내 마음. 에너지 뿜뿜. 카메라 챙겨 수목원으로~ 우리 말고도 눈이 좋은 사람들 삼삼오오 수목원을 걷는다. 조금 추운 게 문제 될 리 없지. 나도 수기도 좋다 좋다 연발. 바람에 와르르 내려앉는 눈도 좋고 흩날리는 눈도 좋다. 아직도 마음은 동심이다. 아름다운 여인 모델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쌓인 눈 쏟아져 내려도 마냥 좋아라~ 내 좋은 님 수기^^ 하하 호호 유쾌한 여인들 더보기
2023-12-16/수목원 온실 안 팎의 기온차가 심해 렌즈가 뿌옇다. 따뜻한 온실에서 잠시 쉬면서 크리스마스 기분도 느끼고... 더보기
2023-12-07/아침풍경 몇 장 바쁜 시간에 몇 장 후다닥 ~ 성의 없이 담은듯 보여 아쉽다. ㅜㅜ 더보기
2023-12-06/하루를 열며 이번 주는 포근하다. 겨울이 이만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희망사항) 오늘아침은 미세먼지가 심해 아침인지 저녁인지 구분이 안된다. 쓸쓸한 풍경 그런대로 겨울이야기가 숨어 있는 것 같아 폰에 담아 본다. 석산 겨울에도 푸른기운 수목원 지키미 고양이 졸참나무 밑 가지 잘라 낸 자리 봉합 되기까지 여러해가 걸리고 있다. 복자기나무 이제 노령목이 되어 올핸 예쁜 단풍도 못 보고 넘어간다. 날씨가 고르지 않아 잎을 채 떨구지 못한 나무들 메타세콰이어의 잎도 초록인 채 떨어져 있다. 단풍이 채 들기도 전에 말라버린 단풍나무 길 더보기
2023-12-05/온실속은 딴 세상 해가 솟아오르기 전의 풍경은 몽환적이다. 빈 가지 사이로 햇빛이 스며들 때면 하늘에는 까마귀떼의 이동을 볼 수 있다. 조금 누그러진 날씨 살짝 온실을 들여다 본다. 딴 세상이다. 초록이 이처럼 아름다웠었나 싶어 하나하나 새롭게 본다. 겨울 동안 온실 안을 자주 들여다볼 것 같다. (폰으로) 더보기
2023-11-22/수목원 돌아보기(수요일) 걷기에 딱 좋은 기분 좋게 맑은 수요일 단풍나무들은 물들기도 전에 말라버렸고 수생식물원의 식물들은 겨울잠을 자기 시작했다. 수면이 평온해진 연못에는 나무도, 하늘도 깊이를 알 수 없게 빠져들고 있다. 향설초 풍접초 쿠페아 부자란(자주만년초) 히비스커스 홍화민들레 명자나무꽃 더보기
2023-11-19/변덕스런 일요일 날시는 조금 누그러졌는데 흐리다 맑다, 비도 몇 방울 떨어지고 혼자서 걸으려니 재미도 없고... 집콕만은 아니된다며 운동삼아 두어시간 걷고 돌아 와 집에 앉으니 맑음이다. 단풍나무는 초록 자체로 말라버렸으니 올해는 단풍구경은 영 아닌채 겨울로 접어든다. 나무도 하늘도 물속에 잠기어 간다. 거기에 내 마음도~~ 솔체 원예종 배풍등열매 더보기
2023-11-15/가을을 배웅한다. 어느새 가을은 실종된 듯 겨울느낌 물씬 사람들의 차림새는 한겨울이다. 거의 한 달을 휘리릭 보내고 보니 고운 단풍은 어디에도 없고 심한 기후변화에 초록의 단풍이 그대로 멈춰 날 기다리다 말라버린 듯하다.자유(?)를 얻고 맞은 아침에 그동안 못한 운동 한다고 수목원으로 내달아 두어시간 돌아보니 숨이 제대로 쉬어지는 것 같다.   철 없는 명자꽃 극락조화 (온실에서) 제라늄 쿠페아 백정화 겨우살이 버들참나무 대왕참나무 복자기나무 은사시나무  참빗살나무 메타세쿼이아 니마음이 내마음 더보기
2023-10-22/단풍은 아직 이르다. 단풍은 아직 이르다 지금 같아선 11월 초쯤이 제대로 물이 들 것 같다. 청명한 휴일 관람객이 무척 많았다. 뜰에는 가을꽃으로 장식을 해 놓아 포토존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파란 하늘과 국화향이 어우러진 수목원의 한낮은 웃음소리도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털별꽃아재비 해국 산부추 향설초 향등골나물 감국 감절대 벚꽃 루브라참나무 아로니아 산수유 백당나무 칠엽수 단풍나무 감나무 괴불나무 더보기
2023-10-18/아침을 맞는 시간 맨발로 걷는건 못하지만 골고루 한바퀴 돌고나면 상쾌한기분 하루가 즐겁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