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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2020-11-17 오후에 봉사센터 가야 할 일이 있어서 오전 시간은 수목원을 돌아보리라 나섰다. 미세먼지 나쁨. ㅠㅠ 그래도 관람객은 많은 편이다. 먼 빛으로는 가을인데 가까이 가 보면 이제는 계절은 바뀐 듯하다. 오늘은 더운 편에 속할 만큼 날씨가 온화하다. 미세먼지나쁨.날씨 흐림 .기온 19도 국화분재들이 아직 꽃을 보여준다. 온실속의 털머위 무늬종이다. 누구의 얼굴일까? 수목원 터줏대감 고양이 개울 건너다 물에 빠졌는지 몰골이 말이 아니네. 잠자리 한 마리 날아 와 햇볕에 앉았다. 산수유 열매는 더욱 붉어지고 이 감이 홍시되기 기다리는 새들은 마음이 분주하겠지. 참느릅나무 하늘에 닿은듯... 현사시나무와 메타세콰이어나무는 키 재기 중 수목원 인생샷 담는 장소. 더보기
아직도 그대는 가을 /2020-11-13 깊어진 가을 보내기 싫어 마음에 명주실 달아 꼭 매어 놓고 싶은 날. 좋은 벗 함께하니 이 가을 이만하면 족하다. 인생이란 시간은 생각보다 길다던 어제 본 영화의 한 구절을 떠 올린다. 어디서 날아 왔는지 말똥가리 한 마리 아주 잠깐 머물다 날아간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오래된 친구 55년 된 인연이다. 더보기
Stop!가을/2020-11-12 아직은 가을을 배웅하지 못하는 마음 단풍나무 아래 서성이고 있다. 고운빛 떠나기 전 조금만 더 널 보듬어 보자. 바람도 자는 햇살 따뜻한 날 구절초 해국 좀씀바귀 노랑무늬사사 학교친구 두 명이 찾아 와 남동탄호수공원에서 점심먹고 ,테라로사에서 커피 마시고 CGV영화 내가 죽던 날 감상 여고동창이란 얼굴에 주름이 있어도 지지배 시절이다 ㅎㅎ 더보기
수목원의 아침/2020-11-11 오늘은 딸아이의 생일이다. 멀리 있으니 미역국도 못 끓여 주고 문자만 날렸다. 보고 싶은 맘, 호수 만하니 눈 감을 수밖에... 일찍 수목원에 도착했다. 7시 30분 근처 주민들 운동하는 사람 몇이 보이고 수목원은 아직 다 깨어나지 않은 듯했다. 매일 함께 일하는 분들과 인사 나누고... 햇살이 퍼지기 전의 모습은 화사하지는 않지만 분위기는 좋다. 콧노래 부르며 오늘도 즐겁게 출발! 스마트 폰 하나가 스마트하게 끝! 철을 모르는 건지, 호기심이 많은 건지 -좀씀바귀- 제비꽃 햇살 퍼지니 분위기는 바뀌고... 더보기
가을이삭/2020-11-10 간다 가는 가을 손 흔들어 보낸다. 그래도 아쉬워 자꾸 올려다 보고 또 뒤돌아 본다. 노트 20 복자기나무는 잎이 다 지고 대왕참나무 너무 근사하다. 더보기
흐린 가을 날 아침부터 잔뜩 흐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풍은 곱다만 폰으로 담아 온 풍경들도 흐림이다. 그래도 오늘은 이렇다라고 일기를 남긴다. 폰으로... 더보기
가을이 가기전에 하루하루 잎이 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매일 아침 아름다움에 취하지만 변하는 풍경에 아쉬움도 조금씩 더해간다. 햇살이 퍼지지 않은 뜰은 서리가 내려 미끄럽다. 틈틈이 마주하는 풍경을 폰에 담아 마음속에 저장한다. 오늘도 맑음이 좋은 아침이다. 갤럭시 노트 5로 ... 더보기
물향기수목원가을/2020-11-03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가 없다. 가을의 정점을 찍듯 울긋불긋 불꽃놀이를 연상케 하는 단풍 모두 물이 들것 같다. 더보기
국화/2020-11-03 더보기
물향기수목원/2020-11-02 안개 자욱한 이른 아침의 수목원은 비밀의 정원 같다. 새들은 노래하며 숲을 가로지르고 낙엽은 젖은 채 소복히 쌓여있다. 숲으로 향하며 아름다운 날이 내게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이 된다. 단풍이 절정인 이번 주는 많은 이들이 찾을 것 같다. 미루나무 꼭대기에 말벌집 큰 함지박 만하다. 단풍나무원은 지금 절정이다. 멧비둘기 유조 혼자 살아 갈 일이 두렵니? 걱정하지 마라 , 다 살아진단다. Morning Song - Lisa Lynne Franco 더보기
물향기수목원단풍1/2020-10-27 이제 제대로 물이 들기 시작한 수목원 앞으로 열흘정도는 피크일 것 같다. 가을을 가까이서 즐기려는 사람들도 보이고 아주 드물게는 어린이집 아기들도 보인다. 더보기
물향기수목원 /2020-10-27 털머위 왕고들빼기 크라슐레화재 제라늄 익모초 청딱따구리 홍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감나무 직박구리 오산대역 뒷편의 핑크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