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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오늘은 추분 /수목원의 초가을 아침 기온 14도 반소매 옷에 겉옷을 걸치고 나섰다. 등 뒤에 내리는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여름은 슬며시 물러간 듯 수목들 사이로 스미는 햇살도 창백하다. 차분하게 느껴지는 풍경들 생각도 차분해 지는 계절, 가을은 시작되었다. 가는오이풀 미꾸리낚시 쑥부쟁이 과남풀 왕씀배 새콩 고마리 조개풀 벗풀 콩배 까마귀밥나무 산수국 서양산사 괴불나무 무궁화 남개연 어리연 물옥잠 댑싸리 무장애나눔길 공사가 끝이났다. 경사진 곳을 완만하게 하여 휠체어나 유모차가 불편없이 다니게 나무데크를 설치해 놓았다. 숲 속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고, 긴의자에 앉아 쉼도 할 수 있어 좋다. 더보기
가을을 맞으러... 흐린 날씨지만 여유롭게 카메라 들고 찾은 수목원 혼자만의 힐링타임이다. 작은 풀꽃이며 물가의 꽃들이며 해찰 떨기에 이만한 놀이터가 있으랴. 여름 동안 잡초라고 구박받던 풀꽃들도 일제히 꽃을 피워 존재를 알린다. 누가 잡초라고 스쳐 갔을까? 누구나 이름도 있고 귀한 대접도 받을 만 한데... 드디어 가을이 시작되었다. 많이 흐르던 땀도 얼추 잦아 들은 것을 보면 , 아니 빨갛게 익어가는 열매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이런 가을날이 좋다. 곧 또 다른 모습으로 겨울을 준비하라 할지라도 난 어제 안 죽었으니 오늘을 감사한다. 털별꽃아재비 주름잎 큰꿩의비름 개미취 개여뀌 미국쑥부쟁이 버바스쿰 부처꽃 새콩 억새에 기생하는 야고 야산고비의 일액현상 이질풀 섬쑥부쟁이(부지깽이나물) 소국 꽃싸리 괴불나무열매 까마귀밥나무.. 더보기
수생식물들 물가에 쪼그리고 앉게 하는 수생식물들의 꽃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 그런지 더 애잔한 느낌도 든다. 예쁘지 않은 꽃은 하나도 없다. 남개연 개연 꽃심이 붉지 않고 잎은 수면위로 올라 와 있다. 노랑어리연 고마리 전주물꼬리풀 물달개비 물옥잠 물달개비보다 꽃대를 곧게 세우고 꽃송이도 크다. 수련 물달개비와 자라풀 자라풀 수꽃 자라풀 암꽃 더보기
가을이 오는 길목 오전에 하는 일 마치고 수목원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나뭇잎들의 초록이 변하고 있으며 관람객들도 긴 소매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다. 9월도 곧 중순. 어~ 하다 단풍도 들겠지. 붉은숫잔대 익모초 미국쑥부쟁이 여뀌 왕고들빼기 이질풀 미국쑥부쟁이 남개연 어리연 물옥잠 고마리 사마귀풀 주목 서양산사 괴불나무 백당나무 클레로텐드럼 더보기
흐린 날에 담은 몇 장 아프리카문주란 문주란 칼라부자란 계수나무 더보기
청명한 날 바람과 솔향 그리고 따사로운 햇살 투명한 공기 올해 여름동안 이렇게 좋은 날이 있었나 싶다. 나의 오랜 친구와 솔 숲에 앉아 이런 행복 다시 없을거라했다. 오늘 같은 날을 저금 해 둘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두었다 다시 맞을 수 있을텐데... 새박 번식력 하나 뛰어난 새박 꽃 아주 작지만 폰으로 담아 보니 예쁘다. Wind Chimes - Andante ♣햇 고춧가루 구입 한말 :220,000 원 비싸나 싸나 올 같은 해에 구입 해 놓고 나니 맘이 놓인다. 더보기
물향기수목원/2020-09-06 날씨:비 온 후 흐림 비만 안 와도 좋은 일요일 수목원을 산책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이지만 사진이 흐린게 아쉬움이다. 좋은 친구 함께 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가 갔다. 내일 태풍이나 별 일 없이 지나가 주면 좋으련만... 하이선, 조용히 지나가 다오. 자라풀 남개연 네가래 노랑어리연 전주물꼬리풀 물달개비 물옥잠 사마귀풀 소귀나물 닭의장풀 란타나 갯패랭이꽃 백양꽃 붉노랑상사화 부추 새박덩굴 섬쑥부쟁이 산수국 나무수국 자주조희풀 죽단화 야고 홍줄노린재 더보기
비오는 수요일/2020-09-02 연일 무서운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다. 양치기 소년은 아닌지 구라청의 말은 이번엔 맞겠지 태풍에 대비하는 마음은 가져 봐야지. 오전 중에 관람객은 거의 없는 상태. 빗소리, 새소리 들으며 한 바퀴. 마이삭 ~조용히 사라져 다오! 폰으로~~ 더보기
물향기수목원의 풀꽃들 (블로그 글쓰기가 왜 이리 어려운 건지 지쳐서 덮어 두고 싶을 때가 많다. 오류도 많이나고 다른 블방좀 가려면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하고 잘 되던 댓글도 잘 안 써지고 엉뚱한 창이 열리니 언제나 블로그가 정상화 될지 모르겠다. ㅠㅠ ) 뻐꾹나리 과남풀 전에는 칼잎용담으로 불렀던 꽃 산비장이 가는오이풀 등골나물 만삼 백양꽃 붉노랑상사화 제주상사화 쥐방울덩굴열매 담배풀 닭의장풀 투구꽃 참취꽃 새팥 개망초 새박 왕고들빼기 이질풀 다육이 야고 September - Tim Janis 더보기
나무꽃/열매 아직 피는 꽃도 있고 익어가는 열매도 있다 식물들은 더 민감하게 계절을 느끼나 보다. 능소화 일본조팝 참으아리 낭아초 벽오동 생강나무 매자나무 무궁화 댕강나무 들메나무 참느릅나무 좀작살나무 September - Tim Janis 더보기
9월 첫날의 풍경 9월이 시작되었다. 벌써 올해의 2/3는 지나가고 있는데 무엇을 하며 가을을 맞는 자리가 되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태풍 소식이 또 있지만 코로나로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 가을은 희망으로 맞이하고 싶다. September - Tim Janis 더보기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풍경 요즘처럼 답답한 때에는 아름답고 시원한 풍경만 바라보고 있어도 치유가 되는 느낌이다. 마음속에 많은 생각들 잠시 내려놓고 멍 때리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숲이 있으면 더 좋지 않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