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향기수목원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자연은 정직하다 서두르는 일도 없고 미루는 일도 없이 자기 차례 잘 지켜가며 깨어나고 잠이든다. 꽃이 피는가 했더니 무더운 여름 그리고 가을... 개미취 홍도비비추 골등골나물 마타리 곰취 과남풀 금꿩의다리 누린내풀 땅나리 로벨리아 맥문동 맥문아재비 돌콩 란타나 바디나물 벌개.. 더보기
바람도 햇살도 투명한 8월8일 수목원 말복과 입추가 어제 지나고 모처럼 맑고 투명한 바람이 부는 시원한 금요일이다. 절기는 어쩌면 그렇게 정확가게 자연을 읽어 내는지 수목원 어느 곳에 자리를 잡아도 편안하고 시원한 바람이 스치고 있었다. 금불초 마타리 친구가 좋아하는 금꿩의다리 누린내풀 땅나리 무릇 개미취 뻐.. 더보기
흐린 여름날의 수목원 장마철의 수목원 흩뿌린 비 때문인지 찾은 사람이 적다. 반가운 선생님들 만나 한바퀴~~ 계절이 바뀐지 오래인듯 가을냄새도 어디선가 다가 오는 것 같았다. 너무 성급한가?? 장구밤나무 늘 만나지만 정명이 궁금한 나무 모과나무 무궁화 나나스덜꿩나무 생열귀나무 열매 갈매나무 병아.. 더보기
6/10 수목원엔 여름꽃들이 피었다. 이미 와 버린 여름 꽃들은 자기차례인줄 알았는지 여름 꽃들이 다 피어나고 있다. 마음은 아직인데 눈에 보이는 세상은 짙어진 푸름이다. 꽃창포 노랑어리연 황금달맞이꽃 (이브닝 썬) 떡쑥 루드베키아 (원추천인국 ) 메꽃 큰산꼬리풀 털중나리 섬말나리 바위취 산비장이 석잠풀 술패랭.. 더보기
비오는 날의 수채화 수목원에서 지인과의 약속이 돼 있는 화요일 가뭄 속에 단비를 맞으며 걷는것도 운치 있는 일 우산 하나 챙겨들고 나섰다. 우산위에 내리는 빗소리가 제법 크게 들린다. 꽃들은 비를 맞아 고개를 떨구기도 했지만 목마름이 해갈된듯 싱싱해 보여 좋았다. 만첩빈도리 개회나무 꾸지나무 .. 더보기
시원한 그늘이 좋아 /수목원 풍경 5월이 남아 있지만 이미 여름이라 함이 옳다. 그늘이 좋고 시원한 바람이 좋고 냉커피가 그리워진다. 한 낮엔 활동이 꾀가 나 그늘로 숨어들고 싶은 요즘이다. 개양귀비 노랑원추리 노랑꽃창포 등심붓꽃 단삼 꿀풀 섬초롱꽃 자란 작약 오랑캐장구채 제비붓꽃 큰금매화 독일붓꽃 제이줄나.. 더보기
힐링이 필요해~ /물향기수목원 어제 그리고 오늘 매일이 다른 모습인듯 숲에 앉으면 세상은 평화 좋은 님들과 마주하고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그래서 더 소중한게 아닐까? 함박꽃나무 괴불나무 국수나무 물싸리나무 찔레꽃 키위 정금나무 백당나무 불두화 서양산사나무 오엽딸기 일본목련 포포나무 자란 정.. 더보기
5월중순의 물향기수목원 어느덧 초하의 문턱을 넘은듯 여름꽃들이 피었다. 수생식물들의 성장이 빨라졌고 연못에는 실잠자리들의 무희가 시작 되었으며 이팝나무는 유년시절 생일날의 밥상을 떠올리게 한다. 이런 아름다운 날에 사랑노래라도 불러야 하는 것은 아닐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드는 초여름이다. 매발.. 더보기
연휴의 시작 더보기
싱그러운 사월 나무 꽃들이 피어난다 . 오랜만에 찾은 수목원은 새 단장을 한듯 아름답다. 걷기만해도 좋은 곳 쉼터에 앉으면 또한 여유로워 지는 곳 . 반가운 사람이라도 만나면 행복해 지는 곳. 금낭화 동의나물 둥글레 미나리아재비 구름미나리아재비 민들레 벌깨덩굴 봄맞이꽃 아네모네의일종 앵초 오점네모필라 윤판나물.. 더보기
4월8일 수목원풍경 고온현상으로 꽃들이 한 번에 다 피어난 것 같았다. 전년에 비해 이미 저 버린 꽃 들도 많았고 고운 차림으로 수목원을 찾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오늘처럼만 맑은 공기를 쐴 수 있다면 좋겠다. 히아신스 금낭화 할미꽃 돌단풍 은쑥 종지나물 삼지구엽초 자운영 복수초 앵초 윤판나물 .. 더보기
새해맞이 물향기수목원 2014년이 시작 되었다.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 한 달 뒤엔 입춘이다! 라고 생각해보니 머지 않은 봄이 문 밖에 있는 기분이 든다. 수목원에 가보자. 아직은 무채색이지만 기억속의 풍경이 있어 회색빛 나뭇가지를 바라보고 있어도 내게는 초록으로 다가온다. 새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