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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서호에 철새들이 돌아 왔다. 곳곳에 눈이 많이 내렸다는 소식이다. 다행인지 수원은 그리 많은 눈이 오지 않았지만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미끄러운 곳이 많다. 호수엔 찬바람이 불고 날아 든 철새들은 체온을 유지하듯 무리지어 있다 . 가마우지가 차지한 작은 호수 가운데 섬은 까만 비닐이 걸린듯 나뭇가지마다 가.. 더보기
융,건릉 숲을 걷다 숲은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한다 . 걷다 가끔 멈추어 바라보는 하늘 빈 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도화지가 되고 오랜 세월을 두고 그려 놓은 그림처럼 나뭇가지들은 나름대로 질서를 유지하고 살아간다. 하늘 한 가운데 나의 꿈은 아직도 떠 있다. 아직은 아직은 아닌 것 같은데 꿈은 놓.. 더보기
시작된 겨울 /수원화성 어제는 눈 내리더니 무척 추워졌다. 볼이 얼얼한 찬바람이 불지만 완전무장으로 걷는 화성은 상쾌한 기분이었다. 멀리 보이는 광교산은 흰눈이 덮여 있어 마치 먼 나라를 건너다 보는 느낌도 들고... 복자기나무 고운 단풍은 옛 이야기 처럼 바랬다. 참빗살나무의 강인함 ^^ 튤립나무 더보기
노랑 /가을이 가네. 더보기
빨강 /그 이름 단풍 더보기
광교호수 수변산책로 기온은 뚝 ~ 초겨울 날씨지만 이런 날은 파란 하늘이 있어 좋다. 얼마나 추운지 점검도 해 볼겸 ^^* 광교호수 산책로를 가 보기로 했다. 어느덧 떡갈나무 잎은 수북히 쌓여 있고 혼자 생각 했던 가을은 저만치 물러간듯 보이는 산책로 또 겨울은 우리 앞에 다가 와 있나보다. 오늘은 나의 사.. 더보기
가을 따라 잡기 /화성산책 창밖에 부는 바람 스산하지만 하늘은 맑음 친구들과 약속시간은 정오 . 오전에 화성 따라 걷다 맞춰 가면 될 것 같아 집을 나선다. 매일 다르게 변하는 풍경 무엇이 바쁜 것인지 그냥 환승역 정거장에 선 사람 처럼 가을을 따라 나도 자꾸만 앞으로 가고 있음을 발견했다. 참 바람에 움추.. 더보기
수원화성의 가을은 더 깊어지고... 맑음 . 참 좋은 단어라고 생각한다. 하늘도 맑고 내 마음도 맑음 금잔디광장을 찾아 나서기란 화성이 제일이다. 창룡문에서 시작 서쪽을 향해 걸어가며 오후 빛을 담았다 요즘은 화성 걷는 일이 하루 일과가 된 것 같은데 그래도 매일이 다르니 행복하다. 동북각루와 노대 까치밥으로 남.. 더보기
가을 따라 수원화성 한 바퀴 청명한 하늘은 창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한다 . 카메라 하나 들면 종일 혼자라도 행복하고 무엇과도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다. 이 아름다운 가을 날 하루하루 아까운 생각마저 든다. 오늘은 남수문에서 올라 동남각루를 거쳐 봉돈,창룡문 그리고 화성열차를 타고 팔달산으로 가 서장대를 .. 더보기
행궁길 아름다운 축제 가을날은 파란 하늘만 보아도 축제인양 들뜨는데 화성행궁 옆 아름다운 행궁길에선 그들만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각종 전시회,체험교실 ,맛집 시식회등등 ... 춥지 않은 주말 가족들끼리 친구 연인들 함께 나서 보면 새로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기념 사진도 찍고... 맛집시식회 천연염.. 더보기
가을속을 걷다 /수원화성 곳곳에 가을이 자리하고 있다 잔디는 초록이 퇴색되고 작은 햇살에도 유난히 빛나는 나뭇잎 그리고 풀잎들의 몸짓 파란 하늘이 좋아 걷기에 안성맞춤인 날씨다. 오랜만에 화성의 동쪽에서 시작해 서쪽을 향해 걸었다. 동북공심돈 창룡문 연무대 연무대 옆의 국궁 체험장 방화수류정과 .. 더보기
청명한 날의 수원화성 살아가면서 물어봐야 소용 없는 일이 있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등산가서 산 정상까지는 얼마나 더 가야 하는가 이 두 가지는 물어 봐도 소용 없는 일 내가 직면한 대로 묵묵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아 갈 일이라 생각한다. 내일은 무엇이 날 기다리고 있을는지 또 어떤 좋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