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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칠보산 산책길 더워지기 전 나선 산책길 중복날 답게 덥긴 했지만 산바람은 달달하게 볼에 닿았다. 참나리 달맞이꽃 골등골나물 꼬리조팝나무 닭의장풀 비비추 산해박 좁쌀풀 주름조개풀 쑥부쟁이 어리연 여주 여주 재배하는 어르신께 여주를 샀더니 흑토마토를 한보따리 선물로 주셨다. 참 고마운 마.. 더보기
오후의 화서문 ^^* 더보기
수원화성의 칠월 더보기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시회 행궁동 문화거리에서 만난 작품전 기억속의 엄마 모습에 얼른 다가가게 되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시회. 집 엄마 휴식 김미경작가님과 박수현작가님의 따뜻하게 맞아 주심에 감사한다. 더보기
흐린 한낮 더보기
여우길에서 만난 친구들 온통 외래종 꽃들로 덮인 길 가 천편일률적인 조경사업덕에 어딜 가도 비슷한 풍경들이 아쉽다. 수레국화 코스모스 큰까치수염 고삼 (도둑놈지팡이) 흰전동싸리 . 노랑색인 전동싸리도 한창이었다. 서양벌노랑이 개쑥부쟁이 제 철도 아닌데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개암 파리매 더보기
수원둘레길 1色 모수길 /수원천을 따라 ... 비 그친 아침 옅은 안개가 떠나지 않은 수원천 길을 따라 걸었다. 물방울은 보석처럼 빛나고 무게를 이기지 못한 풀꽃들은 길에 누웠다. 가우라 큰금계국 기린초 노랑꽃창포 메꽃 서양톱풀 애기솔나물 매발톱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자주달개비 콩다닥냉이 쥐똥나무 산딸나무 백목련 오전.. 더보기
수원 둘레길/4色길 여우길 일요일 나와 상관 없지만 기분이 늘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까운 곳이라도 나가 기분전환을 해야 할 것 같아 여우길을 다시 걷기로 했다. 스쳐가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들은 중무장을 한 상태라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기도 어렵다. 소통하기 힘든세상을 사는 우리들 마스크맨이 되어 걷.. 더보기
수원둘레길/6色길 -칠보산 초여름의 신록 숲에 들면 휘파람새는 휘휘 ~ 멧비들기 구구 박새부부는 다정하게 쭈삣쭈삣,삐쭈삐쭈 화답하고 먼산에서 우는 호랑지빠귀는 홀딱벗고 홀딱벗고!! 노래한다. 간간히 꾀꼬리노래하는 소리는 역시 이름값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마치 숨은그림찾기하듯 오감을 활.. 더보기
수원둘레길 걷기/ 1色 모수길~ 2色 지게길 구간 수원의 팔색길 중 1색.2색길을 걸었다. 광교저수지를 끼고 도는 길은 산쪽으로 난 길을 따라 호수를 바라보며 걷는다. 녹음이 짙은 길은 그저 상쾌한 노랫소리가 어디선가 들리는듯 사색의 길로 안성맞춤이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광교산에 닿게 된다. 개옻나무 새순도 예쁘고... 아.. 더보기
수원 팔색길 걷기/4色길 여우길 ^^ 연휴 중에 끼어 있는 일요일 교통에 구애받지 않는 가까운 수원 둘레길 중의 한 길을 걷기로 결정 시내버스를 이용 경기경찰청을 출발 봉녕사를 거쳐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까지 왕복하기로 했다. 걷는 길은 조성이 잘 돼 있는 편이고 나무 그늘이 이어져 지루하지 않았으며 높낮이가 심하.. 더보기
수원 팔색길 중 6色길/ 칠보산 수원둘레길 며칠동안 흐린 날에 가뭄을 날리는 봄비까지 지루한 일 주일이 지나갔다. 파란 하늘을 참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도시락 챙겨 가까운 칠보산을 올랐다. 신록은 햇빛에 빛나고 산길은 비 온 뒤라 먼지가 일지 않아 좋았다. 멧비둘기 짝을 부르는 소리는 계속 들리고... 맑은대쑥은 산길에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