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 오는 화요일 고인돌공원의 장승들의 이야기를 엿들어 보았더니... 마스크 5부제라 줄만 서면 사는 줄 알았더니 한시간 넘게 줄 서 있다 나만 새 됐네 ㅜㅜ 마스크 판매 완료라니 난 사지도 못했는데 뭔 소리래?????우쒸~ 아가야 우린 마스크 없으니 당분간은 셀프자가격리해야 할 것 같구나. 무능한 가.. 더보기 주말의 동네 산책/2019-03-07 단지 단지 꿀단지 엄마 품을 떠나 단지 단지 인간단지 아파트에 살다 단지단지 옥색단지 납골당에 가야하나 ~ 난리 치고는 참 감도 잡을 수 없는 난리 속에 산다. 기동력이 떨어지고 고위험군 집합속에 남이 나를 가두었으니 이런 날 맘 편히 돌아 볼 곳은 아파트단지 주변이다. 은빛여울.. 더보기 봄이 오는 서랑저수지 집에 있기 참 답답할 이 시기에 코로나 소식까지 발목을 잡아 이동 하는 것이 자유롭지 못하다. 가까운 저수지라도 한바퀴 돌아 오는 것으로 잠시 여유를 가져 본다. 따스한 봄볕과 간간히 스치는 바람이 좋지만 마스크를 한 채 걷고 있는 사람들을 마주할 때마다 어쩌다 이 봄이 이렇게 .. 더보기 유기견? 채 해가 나기도 전 창밖을 보니 커다란 개 두 마리 가끔 고라니들이 내려 오긴 하지만 산비탈에 너희들은 뭐니? 행색을 보니 깔끔하진 않고 아파트 촌이라 저렇게 키우는 사람들은 없을텐데... 산쪽으로 자리를 옮기는 녀석들 바라보자니 어디선가 중간크기의 개 한 마리 합세. 일가족인.. 더보기 오산/궐리사 어제 오늘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겨울동안 눈 구경도 못하고 봄이 오는가 했더니 NO!NO! 그나마 호되게 춥지 않으니 땅에선 녹아 다행인것 같긴하다. 가까운 궐리사 잠깐 들러 둘러보고 동네에 오니 다시 눈이 내린다. 눈구경 실컷하고 봅을 맞게 생겼다 그러고 보니 낼모레 19일이 우수다. .. 더보기 눈 내린 아침 밤 새 눈이 많이 쌓인 뜰 앞 산 나무들은 바람이 다 흔들어 놓아 눈이 없지만 너무 추운 아침이다. 오늘도 꼼짝 못하게 생겼다 ㅠㅠ 더보기 우체국 다녀 오는 길 /비오는 날 날씨: 비 아침부터 비가 내리니 이런저런 핑계가 생긴다. 때마침 딸아이의 부탁으로 우체국을 다녀 올일이 생겨 커다란 우산 받쳐들고 나섰다. 왕복 3km 가는 길은 곧장 갔고 올 때는 해찰떨며 두리번두리번~~동네 이곳저곳 살피며 걷고, 비오는 소리가 마치 봄이 오는 소리인듯 듣기 좋은 .. 더보기 집에 돌아 오는 길에 잠시 외출에서 돌아 오는 길 그냥 눈길 머무는 것들을 연습삼아 주섬주섬 담아 온다. 못말리는 놀이다. 더보기 2020-02-03/집안 탈출 /오산천 1.하늘이 파란 날은 무조건 나간다.어제보다 기온이 좀 낮아 졌지만 그래도 상쾌한 기분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 오산천을 5km걸었더니딱 좋다.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들이 대부분 개울에 모여 있다. 그 중 갈매기 한마리,어디서 날아 왔을까? 2.버스정류장 이번에 대학 진학하는듯한 남학생 너댓명이 떠들기 시작한다. 아마 원서접수차 온 모양인데 담배를 마구 피워대고세상에 존재하는 욕은 다 나온듯 대화의 80%이상은 욕이다.마스크보다 더 필요한건 귀마개. ㅠㅠ저런 습관이 예를 갖춰야 하는 곳에서 무의식 중에 튀어 나오면 어쩌지?(이그,노파심일까? )아서라 말어라 , 내 자식 아닌데 나섰다간 몰매 맞을지도 모른다. 상쾌한 기분을 구겨 놓은 아이들 미워~~ 더보기 청둥오리 날다 더보기 잠깐... 한동안 피로가 쌓인데다 어젠 미스터트롯을 같이 보자는 옆지기와 자정이 넘도록 TV시청했더니 아침부터 개운하지 않아 꾸물꾸물 ... 그래도 안되지! 잠깐 아파트 단지 한 시간 걷고 들어오니 상쾌하다. 거리의 모든 이들은 마스크를 했고 어제 본 어떤이는 비닐로 된 1회용 장갑도 끼고 .. 더보기 동네 돌아 보기 명절휴가로 다니러 온 아이들과 씨름 하고 나니 온몸이 쑤실만큼 힘이 든다. 오전은 뭉그적 대다가 파란 하늘 눈에 들어 와 정신 차리고 동네 한바퀴 돌고나니 몸도 마음도 개운하다. 새벽에 잘 도착 했다는 딸아이의 문자는 또 날 허전하게 하지만 북적이던 집안을 치우고 나니 내 집이 ..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