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리 내일은 설이다 아침 내내 눈이 오더니 오후는 맑음이다. 고향을 향하는 이들은 분주 하겠지 왕송저수지의 오리들은 한가롭기만 한데... 더보기 지난 뒤에...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상시 마음이 경박했음을 알았네. 침묵을 지킨 뒤에야 지난날의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았네. 문을 닫아건 뒤에야 앞서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네. 욕심을 줄인 뒤에야 이전의 잘못이 많았음을 알았네. 마음을 쏟은 뒤에야 평소에 마음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네. - 중국의 옛.. 더보기 면허증 갱신 20여 년 전 동네 아줌마들이 모두 운전학원으로 가고 혼자 노는 일이 심심할 무렵 저도 용기를 내어 학원에 갔습니다. 필기야 어찌 되겠지만,기능이 문제라 연일 바싹 마르는 입술을 적셔 가며 한 달을 보내고 필기는 제일 먼저 내고 나왔는데 1등을 했다고 붙어 있었습니다. 실기 시험은 코스까지는 잘.. 더보기 흐린날의 오후 봄비가 부슬부슬 흐린날의 저녁나절 나름,분위기가 좋다. 더보기 신년 다례회 명선차 시범 더보기 2010.02.05 한달에 한번씩 가는 곳이 서쪽에 있어 일찍 나선 김에 화성을 따라 집으로 향했다. 버스 길을 벗어나면 걷는 방법 밖에 없으니 기분을 상쾌하게! 발걸음 가볍게! 찬바람도 두렵지 않다!라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 살구나무 가지는 아직 잠을 자고 있지만 4월이 되면 화사하게 웃어 줄 것이다. 내가 제일.. 더보기 입춘/겨울나무 입춘 날씨는 쌀쌀하고 바람도 강한 편 파란 하늘을 이고 있는 겨울나무들 입춘이니 머잖아 새 잎을 틔우겠지. 더보기 비둘기 바람이 찬 오늘 하늘은 파란데 웅크리고 날지 않는 비둘기를 보니 꼬질꼬질한게 꼭 내 모습 같다. 아유 추워~~~ 더보기 봄이 오고 있다. 얼었던 수원천이 녹아 물흐르는 소리가 싱그럽다. 오리들의 몸짓도 가벼워진 것 같고 버드나무는 마치 움을 틔우는듯,바람을 탄다. 마음에 있는 봄이 내 눈앞에도 오고 있는 것 같은 오늘이다. 수원 화성의 백미 방화수류정과 용연 얼었던 물이 다 녹았다 . 보는 방향에 따라 그려지는 풍경이 아름답다.. 더보기 나의 하루... 언젠가 한번쯤은 또렷하게 보일 날도 있겠지... 더보기 하루에도...때론 흐림 ,때론 맑음. 더보기 덕수궁.... 그리고 좋은 이를 만나기로 한 덕수궁 정문 . 30여분 시간의 여유가 있어 안으로 들어 가 보았다. 쌓인 눈을 녹이는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고 내린 비는 안개 되어 피어오르고 있었다. 짙은 안개를 보니 봄 아가씨가 커튼 뒤로 숨어 든것이 분명했다. 겨울비 속의 연인들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눈에 들어 왔다. 수.. 더보기 이전 1 ··· 1463 1464 1465 1466 1467 1468 1469 ··· 15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