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년 7월 31일 오후 12:42 떡볶기로 점심을 대신하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엄마가 해 주니 수원역 손수레표 보다 훨 맛있단다. ㅎㅎ 임마 엄마의 사랑이란 조미료가 더 첨가 된걸 모르니? 더보기 치악산이라구요? 하아 그대가 뉘시인가. 아직 숨쉬기 운동 잘 하고 있습니다. 하마트면 숨쉬는 것 조차 잊어버릴 뻔 했었지만.... 잊지 않고 찾아주심 큰 감격입니다. 이 감동으로 또 한참은 살 일 입니다. 비 오고, 더러는 산 같은 믿음들이 무너져 내리는 하여 살아감이 더 서러운 그런 세상 입니다. 그대 그 단단하신 .. 더보기 깨를 볶으며 참깨 밭에 같이 가자 는 어머니 벌레 무서워 안 간다 하면 옆 고랑에 개구리참외 익었는데 누굴 주지? 혼잣말 하시며 수건을 두르셨다. 코고무신 신고 나서는 막내 꼬맹이 한 발 앞서 걸으시며 웃으셨지. 도랑에 앉아 물장난 한나절 기울면 내 손엔 참외 쥐어주시고 오이를 깨무시던 어머.. 더보기 옥수수 복도 많지 늘 남에 덕에 사는 나. 내일은 울오빠 애써 농사 지으신 옥수수를 먹게 생겼네요. 더보기 참 좋은 사람 /오광수 집중호우가 내리는 아침 차분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개이기를 기다려 본다. 참 좋은 사람 /오 광수 마음이 그렇습니다. 그저 가만히 곁에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저 곁에만 이렇게 있어도 너무 좋습니다. 백 마디 알 수 없는 말보다 당신의 고운 눈빛 하나만으로도 .. 더보기 아침산책 가족들을 하나 둘 배웅 하고 나면 TV를 마주할 일은 없으니 잠시라도 주변을 걷는일을 한다. 현관을 나서는 일을 머뭇거리다 보면 하루의 절반은 잃은 것 같아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아까시 나무 아래로 난 길은 질펀하다. 지난 번 비로 물기가 많아진 비탈이라 그런가보다. 애.. 더보기 伏달임 초복,중복,말복 그 중에 초복은 이제 거의 명절처럼 빼 놓지 않고 챙기는 시절이 되었다. 어려서 여름철 황기나 잔뜩 넣고 키우던 닭 두어마리 잡아 여덟 식구 마주하고 앉으면 국물 한 모금이라도 더 먹으려고 목을 닭보다 더 길게 빼고 넘겨다 보던 때가 있었다. 황기와 마늘을 넣은 백숙은 입맛에 쌉.. 더보기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을 보다 . 전시회,사진전,연극 웬만한 것들을 보기 위해선 서울로 가야 하는게 대부분인데 보고 싶은 사진전을 수원 문화의전당에서 한다니 반가운 소식이었다. 혼자서 조용히 감상 하는 즐거움. 호사스러운 느낌마저 들었다. 서울처럼 복잡하지 않아 여유롭게 볼 수 있어 좋았다. 사진전을 보고나니 그동안 내.. 더보기 그리운 친구들 참 오랜만의 만남이다. 20대 중반에 한 사무실에서 시작했던 직장생활 함께 여행도 많이하고 온라인 작업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친구들 야근도 원 없이 했었지.... 결혼하고 아이들 기르고 이런저런 일들로 열심히 살았던 친구들이 만났다. 수원역 넓은 곳이었지만 곧 알아 볼 수 있었고 그 반가움을 .. 더보기 법구경중에서 갈망으로 잠못드는 이에게 밤은 길어라 피곤한 여행자에게 길은 멀어라 참된 가르침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에게 생사 윤회는 한없이 길어라. 법구경중. 8311 더보기 가끔 잊고 사는 것들 아침에 해님이 까꿍하기에 나섰다가 소나기 원 없이 맞으면서 나간 것이 아까워 재래시장 들러 야채종류 사 들고 와 저녁 준비 중 꽈리고추가 약이 올라 매우니 먹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 난 가끔 잊고 사는게 있다. 꽈리고추가 매울 수 도 있다는 것과 오이가 장마 속 에서도 쓸 수 있다는 것을... 온상재배를 하니 자연 조건 에서 자란 것 과 다를 수도 있는데... 어릴 적에 경험한 것들만 기억하며 산다 . 업그레이드가 언제나 팍팍 되려는지... ^^ 8305 더보기 일단은 방콕! 탈출 기회를 엿보는 다람쥐처럼 살그머니 얼굴 내밀어 밖을 보니 여지없이 비가 내린다. 오늘도 오전은 일단 방콕이다 ^^ 8298 더보기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