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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모두 바쁘다 . 저녁 아니 밤 12시나 되어야 가족이 다 모인다. 낮에 산비탈에가서 뒹굴고 온 날은 아이들 얼굴도 다 못 보고 난 잠이든다. 무슨 대단한 일을 한다고 저녁이면 내일 나설 채비를 다 해 놓고 잠들기 전 이불을 턱 아래까지 끌어 올린채로 행복한 그림을 그린다. 어느 산으로 갈까? 어느 들로 갈까? 무엇을 .. 더보기
팔자는 길들이기 나름 억척같은 사람 억척같이 살다가고 귀족같은 사람 귀족처럼 살다가고 나는 그런 부류가 아니라고 비켜 설 이유가 없다. 제대로 길들이며 살아가자. 봄비오는 아침에 멈칫한 걸음 오늘은 방콕이다. 우리집은 휴일도 없이 텅 비었다. 오로지 내 세상인 일요일 ^^ 더보기
미니붕어빵 장난감 처럼 귀여운 붕어빵 땅콩빵 맛이 났다. 어른들은 항입에 쏙 ~ 어금니에 끼고 목구멍에 걸리고 넘어갈 것도 못되는 작은 새끼붕어. ^^ 더보기
달콤시민으로 살아가기 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라는 http://ggholic.tistory.com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습니다.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기에 경기도에 살고 있고 카메라를 들고 사는 제게 딱 맞는 것 같아 신청을 했더니 선정이 되어 활동 중 입니다. 아직은 미흡하고 활동이 저조하지만 이제 봄이 되었으니 열심히 활동을 해보자.. 더보기
봄 비 그친 아침 겨우내 묵었던 먼지, 염화칼슘의 잔해들이 비에 씻겨내린 아침 쌀쌀한 기운 마저 상쾌하게 볼에 느껴진다. 2월의 끝날. 오늘은 겨울의 끝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3월 세상이 다 깨어나는 의미처럼 다가온다. 새 봄 그래 봄이다. 멋지게 살아보자. 월요일은 원래웃고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고 수요일은 수.. 더보기
병정들이 전진한다. 이른 아침 6시 우리집 십만대군을 깨워야한다, 작은 아이들이 어느덧 성인이 되어 직장인이 되었다. 대견하기도 하지만 부모 맘이란게 깨워 내보내기가 미안하기도 하다. 둘다 가정을 꾸릴 나이가 된 지금 제일 큰 과제가 눈 앞에 있다는것이 또 걱정이고 보니 에미 맘이란건 한가할 틈이 없나 싶기도.. 더보기
소통 어떻게든 숨통은 틔여야 한다. 더보기
특별한 졸업선물 제가 알고 있는 이웃학교 미술선생님의 특별한 졸업선물을 소개합니다. 평소 환경운동에 적극 참여 하시고 세밀화를 가르쳐 주시기도 하는 미술선생님이시지요. 특별한 졸업선물,상관없는 저도 한 장 받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이 올린 글 일부를 소개합니다. ~~~~~~~~~~~~~~~~~~~~~~~~~~~~~~~~~~~~~~~~~~~~~.. 더보기
고향가는 남의편 꼬리를 잡았으나... 입춘이 지나고 나니 까닭이 없지만 그냥 마음이 들뜨고 마구마구 희망이 샘솟는거다. 좋은징조겠지? ㅎㅎ 고향쪽에 볼일이 있다는 우리집 남의편을 꼬리를 잡고 나섰다. 내심 뭔가 눈에 띄는것이 있으면 한 컷 잡아 오리라는 생각이었지만 나서고 보니 안개 자욱한 풍경이 차 앞을 가로막는다. 오늘도 .. 더보기
취업뽀개기 우리 집 애물단지 지난여름 수도권의 K대를 스물여덟에 졸업했다. 그때부터 취업은 새로운 화두가 되었고 이력서를 여기저기 써 놓고 아쉬운 대로 용돈을 벌기위해 생산업체에 단순 노동직으로 다니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해 11월에 모 대학의 조교로 1년 계약직을 나갔는데 하루하루.. 더보기
공존의이유 공존의 이유 깊이 사귀지 마세. 작별이 잦은 우리들의 생애, 가벼운 정도로 사귀세. 악수가 서로 짐이 되면 작별을 하세.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세. 너만이라든지, 우리들만이라든지, 이것은 비밀일세라든지 같은 말들을 하지 않기로 하세. 내가 너를 생각하는 깊이를 보일 수가 없기 때문에.. 더보기
정지된 시간 새벽에 눈이 내린 창밖은 마음을 가두고 정지된 시간속에 있다. 뭔가 할 일이 있는데 하지 못하는 답답함 비누방울 장난감 너도 그렇지? 다육이들도 호흡을 멈춘것 같고 할 일없는 빨래집게는 끼리끼리 모여 무슨얘긴가 주고 받는것 같은데 답답함을 떨치려 내다 본 대문에 매달린 전단지. 관심 좀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