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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2023-08-18/채석강.변산낙조공원 고군산군도를 나와 채석강 부근의 식당에서 백합죽으로 점심을 먹고 잠시 들러 본 채석강 원래 이랬나? 싶을 만큼 허술하고 전 같지 않은 풍경에 물놀이하는 사람들 구경만 하다가 내소사 가자고 갔더니 더워서 걷기 싫다는 한 사람 있어 턴~ 변산해수욕장 근처 낙조공원을 올라가 보았다. 해는 지려면 멀었고 날씨는 너무 덥고 차 안에서만 잠시 휴식 변산 사랑의낙조공원 하트를 만들어 보랬더니 날씨도 덥고 허리가 말을 안듣는다며 ㅎㅎ 거의 실신직전이라고 엄살이다. 변산해수욕장 더보기
2023-08-18/고군산군도 신시도 ,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잇는 다리가 생긴 후 한번 가 봐야지 생각하던 중 섬 구경을 하고 싶다는 옆지기의 선택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섬에서 등산을 한다든가 그런 것은 무리일 것 같아 자동차로 돌아 볼 수 있는 곳 보고 유람선을 이용했다. 샅샅이 돌아 볼 수는 없었지만 섬구경은 한참동안 하고 나왔다. 새만금방조제를 따라내려가다가... 여러 섬을 잇는 고군산대교를 건너 드디어 섬으로... 선유도 선착장을 향해가는데 보이는 망주봉 선유도가 주 섬인 듯 해수욕장과 편의 시설들이 제일 많았다. 바다 위를 날아가는 집라인 탑 (왼쪽) 장자도로 들어가는 대교 고군산대교 기도하는 손 모양의 등대 유람선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서 선유대교 가마우지섬 인어등대 남문동굴 장자도 빨간 다리 이 근처엔 호떡집이 많.. 더보기
2023-08-15/당진 영탑사 아침에 눈을 뜨면 어느쪽으로 내 닫고 싶은 곳이 생길 때가 있다. 당진쪽을 검색하다가 처음 가 보는 곳이지만 연이 닿는 곳 영탑사를 내비에 찍었다.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입구에서 부터 거목 느티나무들이 반겨주는 곳 조용하고 느낌이 좋다. 주차장에 차 세우고 내려보니 낯 익은 나비들이 반겨준다. 오늘은 나비좀 볼 수 있겠다는 희망 . 경내에 들어 서는 순간 공사중인지라 생각은 좀 비껴 갔지만 잠시 머물다 오기 좋은 곳 기회되면 다시 찾아 가 봐야겠다. 덥다며 집에 가자는 옆지기 나비는 자꾸 찍어서 뭐할건데...ㅜㅜ 우짜믄 좋노. 같이 깄으면 조금 참아 주면 안되나? ㅎㅎ 영탑사 유리광전 약사여래상 충남 유형문화재 111호 영탑사 칠층석탑 홍점알락나비와 먹그림나비 남방노랑나비와 흑백알락나비는 너무 돌.. 더보기
2023-08-15/골정지(연꽃) 골정지는 고려시대에는 벽골지였고, 조선 중엽 이후부터 골정지라 전해지는 역사 깊은 저수지이다. 돌다리를 건너면 육각형의 건곤일초정이 나타나는데 정조 24년(1800년) 경신년에 면천군수 연암 박지원이 세운 곳이다. 현판에는 '건곤일초정'이라 쓰여 있고 현판 이름은 두보의 시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그동안 보았던 연꽃과 달리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연 아직도 피어 있는 꽃을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더보기
2023-08-06/정선나들이 정선가리왕산케이블카ㅡ> 백석폭포ㅡ> 정선아리랑시장 ㅡ> 병방치스카이워크ㅡ> 화암동굴 ㅡ> 화암약수 모처럼 시간을 낼 수 있다는 옆지기 덥지만 나서보자 한다. 새벽 5시 30분. 일요일이라 서둘렀다. 다행히 길은 한산했다. 이른 시간에 도착, 케이블카운행시간을 기다려 일찍 탑승 (경로 10,000원. 상품권 5천 원 줌) 케이블카 소요시간 20여분 느리게 오르는 편이다. 케이블카 색이 더 고운 색이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정상에서 잠시 주변을 돌아보고 서둘러 피고 있는 가을꽃들을 눈 맞춤, 데크에서만 바라볼 수 있다. 정선아리랑시장으로 가는 길에 백석폭포는 길가에 있었는데 물줄기가 약해서 멀리서 보며 지나쳤다. 정선아리랑 시장에 들러 더덕, 옥수수, 수리취떡, 약과, 건나물 등을 사고 다슬기국으로 점심.. 더보기
2023-07-29/나비여행이야기 나비사랑이 같은 친구와 떠나는 여행 1. 새벽 4시 30분 지금 출발! 2. 준비 완료! 새벽 다섯 시 전에 만나 서해고속국도로 내달았다. 주말이지만 길은 시원하게 뚫려 있어 6시 20분 목적지 도착 그곳에서 또 좋은 님 만나 산자락에 조금씩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달려라 달려~ 목적지 정상에 앉아 나비구경도 식후경. 준비해 간 아침상을 편다. 바로 그때!!! 비상 비상, 나비가 날아들었다. 아침밥은 나중이고 카메라 장전 모두 임도에 엎드려 총! 찍으면서도 참 웃기는 모습들이다. 한참을 우리와 놀아 준 나비 너도 아침 먹으러 온 거였어? 한바탕 놀아 주고 간 나비야 고마워~~ 종일 몇 군데를 돌며 탐사 땀도 많이 흘린 날이지만 만나고 싶은 나비들이 많아 즐겁고 행복했던 하루 마음 맞는 삼 총사가 함께하니.. 더보기
2023-07-24/보라매공원 비가 그친 틈에 올라간 서울 흐리지만 비가 안 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월요일이지만 운동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덥기는 말할 것도 없고... 땀 좀 흘린 날이다. 돌마보며 담은 몇 장의 사진속에서도 더위가 느껴진다. 상사화 참나리 산사나무 비비추 더보기
2023-07-24/시흥 갯골 오전의 흐린 날이 조금 개었다. 오후에 찾은 시흥갯골 따가을정도로 덥지만 주변은 뭔가 자리바꿈이 시작된 것 같다. 보랏빛 버들마편초가 있어 그럴까? 보랏빛은 그리움의 색이다. 좋은 님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빠르게 지나가는 듯! 전동싸리 금불초 해당화 순비기나무 해당화열매 큰 게는 탕 끓이고 작은 게는 게장 담가야지 웃어보자고... 짱뚱어 모형 버들마편초 아름다운 사람들 더보기
2023-07-20/웃다리문화촌 (평택) 꼬리명주나비를 위한 정원을 가꾸는 이곳 기대를 가지고 갔는데 오늘은 헛탕이다. 쥐방울덩굴에 애벌레들이 보이는 것을 보면 곧 나비도 보이겠지만 오늘은 한 마리만 겨우 보일 뿐~ 아쉬운 발걸음이었다. 쥐방울덩굴 꽃댕강나무 붉은인동덩굴 먹부전나비 꼬리명주나비 암컷 네발나비 산호랑나비 더보기
2023-07-16/용주사 이번 장마는 참 지루하고 답답하다. 오늘도 소강상태인듯 하다가 잠시 쏟아지는 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아침에 반가운 님의 연락에 오늘도 즐거운 데이트. 점심식사 후 가까운 용주사를 들렀다. 염원하는 바 기도하러 오는 불자들이 더러 보이고 나는 그들이 쌓은 작은 돌탑을 찍으며 그들의 소원이 다 이루어지길 바래 주었다. 수국은 절정을 벗어난듯... 비의 무게를 못 이기고 눕다시피 한 참나리들 호랑나비 한 마리가 날아 들었다. 범부채 개머루 미국쥐손이풀 에키네시아 송엽국 메리골드 수련 접시꽃 접시꽃이 끝날 때면 장마철이 끝난다고 했는데... 이름모를 버섯도 눈에 띄고 남방부전나비 커피한 잔 마시러 간 카페의 뜰에서^^ 반가운 쌍둥이 아가들 보는 이들을 다 미소짓게 한다. 무럭무럭 잘 자라거라^^ 더보기
2023-07-15/시흥연꽃단지 연꽃 지루한 장마 지방 여기저기 많은 피해소식이 있어 걱정이다. 이런 날 집에 있으면 우울모드로 변하는 것을 아는 좋은 님 날 불러 주어 연밭으로 달려갔다. 비 오는데 누가 있으랴 ~ 이건 순전히 나의 생각일 뿐 많은 이들이 우산을 받쳐들고 연꽃구경을 나왔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연꽃은 어느 것 하나 곱지 않은 게 없다. 한나절 꽃구경 많이하고 돌아오는 동안에도 비는 오락가락 ~ 다음 주까지 이어진다니 피해가 걱정이 된다. 장맛비 속에서도 의연하게 꽃을 피운 연꽃. 더보기
2023-07-08/홍련.백련(수원시민농장) 여름 연꽃의 계절 수원시민농장에서... 날씨 흐림 ^^ 개망초 강아지풀 라벤다 우단담배풀 익모초 조뱅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