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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3-01-12/따뜻한 오후 현재기온 13도 맑은 하늘, 따뜻한 햇살 잔설은 있지만 이마에 땀이 솟을 만큼 덥게 느껴지기도 한다. 금쪽같은 금요일의 오후 풍경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도 마음에 자리하기 시작하는 봄의 신호. 햇살이 더 노랗게 느껴진다. 온실 안에도 다른 날보다 더 덥다. 실내온도 25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괴마옥(파인애풀선인장) 사랑초 몬스테라 홍초 홍화야래향 클레로텐드럼 부겐빌레아 인동초 겨우살이 백송 양버짐나무 수피 소사나무 아린에 싸인 백목련꽃눈 연못 군데군데 녹고 있다. 햇볕이 많이 들어오니 배란다의 사랑초들이 꽃을 많이 피우기 시작했다. 더보기
2023-01-04/신년 초 물향기수목원 해가 바뀌고 나니 마음속을 비집고 봄이 오는 것 같은 착각 아직 창밖엔 눈이 녹지 않고 있는데... 요즘 티스토리 권태기가 온 듯 컴에 앉는 일이 게을러진다. 따라서 나의 일기장도 공란이 생기고 있다. 심기일전 다시 나선다. 굳어가는 몸과마음을 다시 펴 본다. 더보기
2022-12-30/한 해의 끝자락 오고 가는 세월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으니 또 잘 살아 보자고 다짐하는 끝자락 올해 나의 놀이터 마지막 방문이 될 듯하다. 긴 겨울이지만 동지 지나고 햇살이 조금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화단에서 동박새 두 마리 발견 아쉽게 눈도장만 찍었다. 더보기
2022-12-25/X-mas의 수목원 올 겨울은 정말 춥고 눈도 많이 내린다. 성탄절, 달리 할 일 없고 낮기온이 오른다 해서 바람이나 쐬자고 수목원으로 내려갔다. 알싸한 바람이 볼을 스친다. 역시 겨울이다. 곳곳이 미끄러워 조심조심...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인지 간간히 사람들이 보인다. 한 바퀴 돌아보고 나니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좋다. 홍화야래향 클레로텐드럼 몬스테라 극락조화 용설란 부겐빌레아 비파나무 열매 파파야 돌콩꼬투리 백목련 튤립나무 사시나무와메타세콰이어 대왕참나무 버들참나무 더보기
2022-12-13/변덕이 심한 오늘 비가 오나 했더니 함박눈이 펑펑 조금 있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해가 반짝 그러다 또 눈이 펑펑 쏟아지고...종잡을 수 없는 날씨다. 한파가 또 찾아 온다는 예보도 있고 눈이나 쌓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장애길의 나무데크는 살얼음이 덮여 매우 미끄럽고 위험했다. 더보기
2022-12-08/조용한 수목원 겨울이 되니 관람객은 어쩌다 보일뿐 조용하다. 겨울 숲이 주는 쓸쓸함 때문인가보다. 온실 안에는 몇 종류 꽃이 피고 있어 잠시 위안을 얻는다. 극락조화 큰극락조화 얼룩무늬용설란 꽃이 2m정도 되는데 한 달도 넘게 꽃대 올리더니 이제 한쪽 가지 꽃이 피기 시작했다. 좀 더 피면 전초를 담아 볼 생각이지만 다 담길지 모르겠다. 클레로텐드럼 문주란 금새우꽃(노랑새우풀.파키스타키스루테아) 홍초 부겐빌레아 산수유 오래 된 산사나무 잔가지 겨우살이 튤립나무 더보기
2022-12-07/기온이 올랐습니다. 어제 내린 함박눈이 영상의 기온에 거의 다 녹았습니다. 며칠 동안 많이 추웠는데 다행입니다 ^^ 더보기
2022-12-06/함박눈 내리는 물향기수목원 첫눈이 내렸다고 해도 보지 못했으니 오늘 내리는 눈을 첫눈이라 해야겠다. 집을 나설 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수목원 도착하니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우산도 없이 폰 하나 들고 내려 갔으니 난감하지만 마음은 어린이 처럼 좋다. 잠시 서 있어도 눈이 머리 위에 쌓인다. 첫눈치고는 폭설이지만 내가 그 자리에 있어 행복하고 멋진 시간이었다. 주머니 속의 폰이 있어 다행 ^^ 우리동네 놀이터에도... 더보기
2022-12-05/짧아진 겨울 해 아침 여덟시 수목원은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운동하는 몇 몇만 부지런히 걷고 있다. 숲에선 새들만 분주하다. 아침 아홉시 햇살이 퍼지니 하늘도 파랗고 예쁘다. 한바퀴 열심히 걸어본다. 소나무 숲은 파란 하늘아래 초록이 더 짙어 보이고 얼음 언 연못은 고요하다. 더보기
2022-12-01/얼음이 얼었다 12월의 첫날 무척 춥다. 영하 7도라고 한다. 마음은 웅크러들지만 씩씩한 마음으로 또 나선다. 시리도록 파란하늘이 있어 오늘도 해피데이를 외친다. 알싸한 바람 볼에 닿아 정신이 번쩍 든다 ^^ 그동안 들르지 않았던 물방울온실과 체험학습장도 둘러 보았다. 수목원 연못마다 얼음이 얼었다. 겨울은 시작되었다. (갤럭시노트20) 아침 8시 어둑한 느낌 ^^ 물방울온실안의 부겐빌레아 말바비스커스 큰극락조화 무환자나무 망고 파파야 목공체험학습실에서 이렇게 맑고 트명한 하늘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추위쯤은 문제가 안 된다. 물방울온실 곰솔길(해송) 얼음이 언 수생식물원 추워 도 운동은 해야지... 등뒤에 내리는 햇살이 따뜻해 보인다. ^^ 더보기
2022-11-29/11월이 가네 간 밤에 비 내리고 수목원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흐리지만 또 내려가 본다. 알싸한 바람이 부는데 그리 춥지 않고 조용한 수목원이 좋다. 뒤늦은 방문을 안타까워하는 몇몇 관람객들이 보인다. 오늘은 내가 아끼는 인형 몇 개 들고 내려 가 기념사진을 찍어 주었다. 한 때 심취했던 인형 뜨개. 이제 손녀가 자라면 사랑 받을 날도 오겠지. 할머니의 사랑을 느끼며 가지고 놀아주면 좋겠다. (갤럭시 노트) 내가 짠 인형들 오늘은 너희들도 기분 좋은 날이 되길 ~~ ^^ 산타 할머니 내외 인형은 큰 편이라 집에서 찍어 합성 ^^ 더보기
2022-11-26/물향기수목원의 주말 사색하기 좋은 수목원의 늦가을 풍경 낙우송의기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