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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싱그러운 사월 나무 꽃들이 피어난다 . 오랜만에 찾은 수목원은 새 단장을 한듯 아름답다. 걷기만해도 좋은 곳 쉼터에 앉으면 또한 여유로워 지는 곳 . 반가운 사람이라도 만나면 행복해 지는 곳. 금낭화 동의나물 둥글레 미나리아재비 구름미나리아재비 민들레 벌깨덩굴 봄맞이꽃 아네모네의일종 앵초 오점네모필라 윤판나물.. 더보기
4월8일 수목원풍경 고온현상으로 꽃들이 한 번에 다 피어난 것 같았다. 전년에 비해 이미 저 버린 꽃 들도 많았고 고운 차림으로 수목원을 찾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오늘처럼만 맑은 공기를 쐴 수 있다면 좋겠다. 히아신스 금낭화 할미꽃 돌단풍 은쑥 종지나물 삼지구엽초 자운영 복수초 앵초 윤판나물 .. 더보기
새해맞이 물향기수목원 2014년이 시작 되었다.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 한 달 뒤엔 입춘이다! 라고 생각해보니 머지 않은 봄이 문 밖에 있는 기분이 든다. 수목원에 가보자. 아직은 무채색이지만 기억속의 풍경이 있어 회색빛 나뭇가지를 바라보고 있어도 내게는 초록으로 다가온다. 새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 더보기
안개 짙은 날의 풍경 /물향기수목원 짙은 안개 마치 수묵화를 마주 하고 있는듯 수목원은 무채색으로 변해 있었다 . 분주한 직박구리 친구들만 날아다니며 큰소리를 내고 박새들은 조용하지만 사랑스런 목소리로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새로운 풍경은 몽환적이었고 그동안 보았던 어떤 풍경보다도 마음을 끌고 있었다. 그.. 더보기
물향기수목원에 붉은 물이 들었다. 고운 옷으로 갈아 입은 나무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수목원을 채우고 있다. 가을은 매일 축제장 같아 사람들을 들뜨게 하고 길위에 서게 한다. 아름다운 계절 짧아서 더욱 아쉬운 가을 가을은 또 다른 계절을 준비하느라 분주 할 것이다. 느릅나무 낙우송 튤립나무 붉나무 가을이면 빛을 발.. 더보기
고운 물이 든다/물향기수목원 하루가 다르게 가을빛이 짙어 간다 어떤 나무는 노랗고 어떤 나무는 붉어졌고 늘 초록일 때는 오래 생각 해 보지 않았던 풍경들이 새롭게 내 앞에 있다. 나무들은 머리를 맞 댄 곳에 하늘 길을 만들어 바람과 계절을 오가게 하고 이쯤에 사람들은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진다. 투명.. 더보기
가을이 깊어 가는 물향기수목원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을 우리 앞에 데려다 놓았습니다. 보랏빛 꽃들과 들국화라 일컫는 많은 들꽃들은 우리에게 그리움으로 다가 오네요 . 조금 더디게 가도 좋으련만 늘 그렇듯이 가을은 쓸쓸함과 아쉬움으로 머뭇거리게 합니다. 과남풀 빨간 열매들이 눈에 들어오니 기분은 좋아집니.. 더보기
빨간 열매들이 손짓하는 물향기수목원 풍경 한가위 연휴가 끝나는 일요일 가까운 수목원을 찾은 사람들은 거의 가족단위였고 북적인다는 표현이 제법 맞는 것 같았다. 바람까지 불어주어 가을을 마중하기엔 더 없이 좋은 날씨였다. 방문자센타앞에 놓인 작은 화분 가드너의 센스가 돋보인다. 가을을 수 놓는 꽃들은 보랏빛이 많다... 더보기
가을은 그리움 처럼 마음에 스며든다/물향기수목원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서늘해지니 푸름이 지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가 보고 싶은 수목원 그동안 쓰던 망원렌즈가 망가지고 새 친구 만난 기념으로 또 달려가 보았다. 하루가 다르게 나뭇잎도 물이 들어가고 있었다. 메타세콰이어 길을 접어드니 반기는 청서(청설모) 물향기시내엔 달뿌.. 더보기
가을바람 부는 물향기수목원에서2 수크령은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고 호랑나비는 포물선을 그리며 달아난다. 내 마음도 파란 하늘에 줄을 매어 본다. 여기저기서 날개짓하는 나비들을 보자 마음이 바빠진다. 수목원이 나에겐 분주한 놀이터가 된다. 숫잔대 산비장이와 호랑나비 솔체꽃 여우구슬 누가 이름을 잘 지었다. .. 더보기
가을바람 부는 물향기수목원에서 1 가을바람 소슬하게 불고 이마에 땀이 걷힌지 며칠 째 수목원엔 연 보랏빛 꽃 바람이 인다. 오늘따라 나비들은 수목원을 가득 채운듯 많이도 날아 다닌다. 다 담아다 쓸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비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 자꾸만 자꾸만 찍고 또 찍는다. 누린내풀 냄새는 역하지만 살아.. 더보기
한 여름의 물향기수목원 체감 온도는 30도를 넘어 한여름인데 마음에는 갈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나뭇잎의 진 초록이 바래가기 시작했고 연보랏빛 꽃들이 손짓을 시작했다. 매미는 아직 한 철이라고 울어대고 제법 자란 쇠물닭들은 묘기에 가까운 뜀박질도 한다. 시간은 쉼 없이 가고 머잖아 우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