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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 오니 /물향기수목원 빨간 열매 빨간 고추잠자리 빨갛게 물드는 나뭇잎 ... 추석이 가까워 오는 9월의 마지막 주 가을 속으로 한 걸음 성큼 들어 섰다 개미취에 날아든 네발나비 키큰산국이 피기 시작 했다. 고마리 등골나물 과남풀 마타리 새박 석산 왜승마 구절초 참취 해국 쑥부쟁이 좀개미취 큰꿩의비름 투.. 더보기
어제와 다른 오늘 /물향기수목원 초강력 태풍 산바가 지나고 난 뒤 전 날과 사뭇 다른 오늘이다. 하늘이 높고 바람이 불지만 다시 더위를 느낄만큼 기온이 높았다. 이제 꽃들은 더 적어졌고 열매들이 붉게 변하는게 눈에 띈다. 담쟁이도 채색되어 가고 있는 중 ^^ 감 은행 장구밤나무 가막살나무 괴불나무열매 미국산사나.. 더보기
9월 14일 금요일의 물향기수목원 가을로 접어 든 9월의 날씨는 연일 비가 내리고 기온도 조금씩 내려가 여름날의 무더위는 잊혀져 가고 있다. 결실의 계절 밤송이도 벌어지고 감은 붉어지려 한다. 여기저기 고운색을 띈 나뭇잎들 가을노래가 가까이 들리는 요즘이다. 가을현장학습이 한창인 어린이들 수목원은 아이들로 .. 더보기
청명한 하늘 초가을의 물향기수목원 초가을 바람이 부니 먼 산이 가까이 온다 . 가을바람에서 살짝 그리움이 묻어 나는 것 같아 하늘바라기가 되었다. 모든 것은 반짝반짝 빛난다. 수크령이 빛을 발하는 오후 벌개미취에는 많은 나비들이 날아 와 함께 한다. 예쁜 보랏빛이다. 수목원을 방문하신 서호 복지관 사진교실 어르.. 더보기
가을이 시작 되는 물향기수목원 내일은 백로 본격적으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가 된다. 나비들의 활동이 더 분주 해 지고 나무에 색깔을 달리하며 익어가는 과일들이 보인다. 머잖아 햇살은 창백해지겠지만 지금은 곡식이 여물어 갈 때 낮의 더위가 고맙게 느껴지는 구월이다. 백로 [白露]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더보기
가을의 문턱 종일 비는 내리고 ~/물향기수목원 가을이 오는 길목 일기예보는 정확했고 종일 비는 그침 없이 내리는 날 수목원은 빗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습지엔 이름 모를 버섯들이 돋기 시작했다. 꽃들도 소리 없이 지고 새들은 어느 곳에서 비를 피하는지 조용하다. 비내리는 수목원은 고요하고 추적대는 빗소리만 가까이 들리는 .. 더보기
금빛처럼 빛나는 햇살 속의 물향기수목원 태풍이 연이어 지나간 후 하늘이 열리고 햇살은 금빛처럼 빛난다. 먼지도 씻기어 나가고 초록은 더욱 반짝인다. 오늘은 그동안 어디 있었는지 모를 나비들이 많이 난다.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을 품에 안은듯 수목원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산비장이가 피면 나비들의 .. 더보기
태풍 덴빈이 오는 날 /물향기수목원에 비가 온다. 비가 오는 날을 이유 없이 좋아하던 젊은 날도 있었지만 태풍과 함께 오는 오늘 내리는 비는 걱정이 앞선다. 정문을 들어서니 숲은 비에 흠뻑 젖었고 이런 날 맨발로 걸어 보고 싶은 충동이 인다.우산을 받쳐들고 담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비오는 모습을 차분히 담아 보는 것도 새로.. 더보기
가을이 오는 길목 /물향기수목원 이번 여름의 날씨는 변화가 심해서 온전하게 여름을 보낸 것 같지 않다처서가 지난 지금도 비와 태풍소식에 전국이 비 피해가 심하다는 뉴스가 들린다. 그래도 고온의 날씨는 조금 주춤해진 것 같아 수목원의 풍경은 가을을 담고 있는 것 같았다 이런저런 기후의 변화에도 잘 적응하고 .. 더보기
바람이 살랑 ~ 더위는 주춤 /물향기수목원 한동안 더위는 조금 주춤하고 구름과 바람이 적당했던 오늘 수목원을 여유있게 돌아 보게 되었다. 내일은 광복절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우리나라 國花 무궁화를 담아 보았다. 계수나무 조경수로 개발된 계수나무 우리나라 동요에 나오는 계수나무는 이와 다른 육계나무다. 산사나무 .. 더보기
덥다 더워! 입추의 물향기수목원 발을 떼 놓을 때 마다 땀이 떨어진다. 정말 덥다. 말복이자 입추라고 하니 더위도 좀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사항이 생겼다.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이 많지 않은 것은 평일 이기도 했지만 워낙 더운 탓인 것 같았다. 가드너들의 수고로 연신 물을 나르고 있지만 나무들은 목이 마른듯 했다. .. 더보기
폭염속에서도 건강한 숲/물향기수목원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저녁이면 풀벌레 우는 소리가 들리지만 낮에 우렁찬 매미들의 노래는 하늘에 닿는다. 숲은 실제 온도를 4~5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휴가철도 되었고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많은 날이었다. 우리는 덥다덥다 하지만 맑은 하늘은 눈을 시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