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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요즘이 가장 아름다운 물향기수목원입니다. 일년 중에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요즘인것 같습니다. 지난 해 보다 다소 꽃이 피는 시기가 늦었지만 접근이 쉬운 물향기수목원은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지요. 우리 바람재 식구들을 다 모시고 한 바퀴 돌아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구름양지꽃 지리무늬대사초 봄맞이꽃 .. 더보기
봄날은 간다 ~ 어느덧 4월 하순 변화무쌍한 날들.이번 봄은 만물을 깨우느라 어지간히 힘이드는 모양이다.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거라는 예보가 빗나가고 정오가 되니 하늘이 열렸다. 그러나오후는 다시 비가 오겠다고...그 사이 후다닥 물향기수목원으로 내달았다. 가는 봄을 다 잡을 수 없지만 나는.. 더보기
수목원의 풍경들 더보기
봄은 언제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까? 4월이 코 앞에 있는데 포근하다는 일기예보는 빗나가고 잔뜩 찌푸린 하늘과 쌀쌀한 날씨 이런날은 카메라 들고 나서봐야 별 소득 없지만 친구 만나 반가운 소식 주고 받고... 꽃다지와 냉이 메트로시데로스 부겐베리아 시계꽃 왁스플라워(솔매) 천사의나팔꽃 유리옵스 한련화 극락조화 .. 더보기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만남이 있어 좋은 곳 /물향기수목원 3월이 거의 다 지나고 4월이 목전인데 며칠 추웠던 탓에 봄은 또 제자리에 얼음이 되었더니 오늘부터 조금 누그러지는 것 같아 또 내 달은 수목원 아직도 오가는 이 반기는 복수초 길마가지나무 물방울온실의 극락조화 병솔나무 산수유 나른한 봄볕에 더욱 노랑이 빛난다. 관동화 관동화 .. 더보기
봄은 느린 걸음으로 다가 온다 /물향기수목원 고약한 꽃샘추위 선뜻 자리를 내 주지 않고 해님을 숨긴 채 찬 바람이 분다. 꽃 한 송이 보면 봄이 다 온 듯 하고 쌀쌀한 바람 불면 도로 겨울이 오는 듯 하고 날씨도 사람의 마음도 변덕은 여전하다. 갯버들 추위를 피해 찾은 물방울 온실 꽃들이 반기니 몸이 녹는다 학자스민 병솔나무 관.. 더보기
경칩이 지나고... 물향기수목원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나날이 따뜻해져 가는 기분 좋은 날들이다. 마음은 벌써 저만치 달아나고 있지만 풍경은 아직 황량하기만 하다. 온실속에 꽃들이 생기있어 좋고 복수초도 한 두송이씩 꽃을 피워가고 있다. 이맘때 분주한 새들은 집짓고 짝을 찾고 먹이활동도 왕성하다. 봄은 만물을 기운나게 해서 좋다 ... 더보기
봄바람이 불어 옵니다/물향기수목원 우수 지나고 3월 5일은 경칩입니다. 얼음이 녹은 연못에는 산개구리들은 짝을 찾아 모여 들어 사랑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요. 복수초도 피기시작했구요 나무들의 잎눈이 봉긋해졌습니다.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도 서서히 물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엔젤트럼펫이 온실에 피었습니다. .. 더보기
살랑 봄 바람 불면 달려가고 싶은 곳 /물향기수목원 코 끝이 시리지만 수목원 바람이 그리워 다시 달려갔다. 한 바퀴 돌다보면 마음이 부자가 된다. 우리 가까이 있는 수목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아끼고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 물방울 온실 속의 극락조화 클레로텐드럼 카랑코에 틸란드시아 동백꽃 종류들 부겐베리아 사랑초 자주.. 더보기
긴 겨울의 꼬리를 잡으며 /물향기수목원 설명절이 지나고 기온 상승 ! 우수가 18일이니 대동강물이 녹을 날도 머지 않았지만 아직도 눈 밭인 수목원 그러나 도랑물 흐르는 소리 졸졸졸 들려오고 새들의 노랫소리가 크게 들린다. 머잖은 봄을 감지하는 일은 새들이 빠른 것 같다. 아련하게 밀려드는 봄볕을 잡고 싶었다. 꽃소식이 .. 더보기
행여 봄이 오는 소리 들리나 하여 /물향기수목원 사람의 마음은 작은 것에서 흔들린다. 제비 한 마리 보았다고 봄은 아니라 하지만 군데군데 녹는 눈을 보니 어디쯤에선가 출발 했을 것 같은 봄을 찾아 나서야 하는게 아닐까? 야무진 착각으로 또 현관을 나섰다. 수목원은 고요하고 새소리조차 잠잠하다. 누가 살았던 집일까? 혹벌? 바람.. 더보기
물향기수목원의 겨울 /온실속의 꽃과 풍경 신년 초 계속 영하의 기온속에 마음이 얼었었다 오늘의 일기는 모처럼 영상으로 올라간다기에 수목원으로 내닫는 걸음도 가벼웠다. 우선 온실속에 피어있는 꽃들을 보니 잠시 계절을 잊어도 될것 같고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이들이 있어 수목원을 찾은 사람들을 보니 반가운 마음도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