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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강풍이 부는 날 달력에 빨간 동그라미 중요한 스케줄 , 마스크 사는 날이다 ㅎㅎ 30여분 줄을 서서 두 장 샀다.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모두 모자까지 눌러쓰고 오늘도 행렬이 길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 허무한 마음 달래듯 매화향기 앞에서 마스크 잠시 벗고 향기를 맡아본다. 자연은 우리 앞에 차례.. 더보기
오늘도 연습 중 /매화 아침의 날씨는 잔뜩 흐리고 찬기운도 강했다. 오후는 조금 해가 나는 것 같아 또 동네를 돌아보며 뭐 담을 것 없나 두리번 두리번 . 연습이다. 매화향 솔솔 풍기니 기분 좋고 새싹들도 더 파랗게 보이는 오후 개이는 하늘이 좋다. 미러리스사용 청매 백매 홍매 배경에 따라 달리 보이는 인.. 더보기
풀밭에서 놀기 해 맑은 날 햇볕 쬐는 것도 면역력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더라~~흠흠 나가서 공원 잔디밭을 기웃기웃 작은 풀꽃들 잡초 취급 하지만 이 시점에선 꽃을 피운 너희들은 다 장한거야.그렇구말구~ 서양민들레 유럽점나도나물 냉이 꽃마리 꽃다지 지면패랭이(꽃잔디) 산당화 홍매 박주가리 네.. 더보기
비 오는 화요일 고인돌공원의 장승들의 이야기를 엿들어 보았더니... 마스크 5부제라 줄만 서면 사는 줄 알았더니 한시간 넘게 줄 서 있다 나만 새 됐네 ㅜㅜ 마스크 판매 완료라니 난 사지도 못했는데 뭔 소리래?????우쒸~ 아가야 우린 마스크 없으니 당분간은 셀프자가격리해야 할 것 같구나. 무능한 가.. 더보기
주말의 동네 산책/2019-03-07 단지 단지 꿀단지 엄마 품을 떠나 단지 단지 인간단지 아파트에 살다 단지단지 옥색단지 납골당에 가야하나 ~ 난리 치고는 참 감도 잡을 수 없는 난리 속에 산다. 기동력이 떨어지고 고위험군 집합속에 남이 나를 가두었으니 이런 날 맘 편히 돌아 볼 곳은 아파트단지 주변이다. 은빛여울.. 더보기
봄이 오는 서랑저수지 집에 있기 참 답답할 이 시기에 코로나 소식까지 발목을 잡아 이동 하는 것이 자유롭지 못하다. 가까운 저수지라도 한바퀴 돌아 오는 것으로 잠시 여유를 가져 본다. 따스한 봄볕과 간간히 스치는 바람이 좋지만 마스크를 한 채 걷고 있는 사람들을 마주할 때마다 어쩌다 이 봄이 이렇게 .. 더보기
유기견? 채 해가 나기도 전 창밖을 보니 커다란 개 두 마리 가끔 고라니들이 내려 오긴 하지만 산비탈에 너희들은 뭐니? 행색을 보니 깔끔하진 않고 아파트 촌이라 저렇게 키우는 사람들은 없을텐데... 산쪽으로 자리를 옮기는 녀석들 바라보자니 어디선가 중간크기의 개 한 마리 합세. 일가족인.. 더보기
오산/궐리사 어제 오늘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겨울동안 눈 구경도 못하고 봄이 오는가 했더니 NO!NO! 그나마 호되게 춥지 않으니 땅에선 녹아 다행인것 같긴하다. 가까운 궐리사 잠깐 들러 둘러보고 동네에 오니 다시 눈이 내린다. 눈구경 실컷하고 봅을 맞게 생겼다 그러고 보니 낼모레 19일이 우수다. .. 더보기
눈 내린 아침 밤 새 눈이 많이 쌓인 뜰 앞 산 나무들은 바람이 다 흔들어 놓아 눈이 없지만 너무 추운 아침이다. 오늘도 꼼짝 못하게 생겼다 ㅠㅠ 더보기
우체국 다녀 오는 길 /비오는 날 날씨: 비 아침부터 비가 내리니 이런저런 핑계가 생긴다. 때마침 딸아이의 부탁으로 우체국을 다녀 올일이 생겨 커다란 우산 받쳐들고 나섰다. 왕복 3km 가는 길은 곧장 갔고 올 때는 해찰떨며 두리번두리번~~동네 이곳저곳 살피며 걷고, 비오는 소리가 마치 봄이 오는 소리인듯 듣기 좋은 .. 더보기
집에 돌아 오는 길에 잠시 외출에서 돌아 오는 길 그냥 눈길 머무는 것들을 연습삼아 주섬주섬 담아 온다. 못말리는 놀이다. 더보기
집안 탈출 /오산천 1.하늘이 파란 날은 무조건 나간다. 어제보다 기온이 좀 낮아 졌지만 그래도 상쾌한 기분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 오산천을 5km걸었더니 딱 좋다.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들이 대부분 개울에 모여 있다. 그 중 갈매기 한마리,어디서 날아 왔을까? 2.버스정류장 이번에 대학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