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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바람도 쉬어 가며 분다. 어떤때는 몸을 가누기 힘들만큼 정신이 없이 힘이 들고 어지럽지만 장마중에 나는 햇살처럼 아주 가끔은 웃을 수 있는 기운이 나기도 한다. 바람이 불때는 바람에게 나를 맡겨라. 바람도 쉬어가며 분다. 난 오늘도 바람속에 서 있다. 그렇지만 내가 기대어 쉴수 있는 또 다른 가족들이 있.. 더보기
모처럼 ... 8월 한달을 거의 집안에서만 지냈더니 마음에도 곰팡이가 스는 것 같아 큰 맘으로 등짐을 지고 나서기로 했다. 다행히 하늘은 언뜻언뜻 파란빛을 보여 주고 있으니 오늘은 그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맘껏 돌아 보고 담아보고 할 작정이었다. 세마대 고개에 이르니 소나기가 시작된다. 이 비가 얼마.. 더보기
친정엄마 연극을 보고 ... "내가 이 세상에 와서 남긴 흔적 중에 가장 잘한 일은 너를 낳은 것이다. 또한 가장 후회 되는 일도 너를 낳은 것 이다"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같은 생각을 할 때가 있나보다. 내 아이 열살 되었을 때 내 생각도 그랬다.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딸에게 해주고 싶은 기본적인 것들을 해.. 더보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편 어딜가든 클로버 앞에 앉으면 "네잎 찾으면 당신 로또 되는거야?" 꽃이 예쁘다고 들여다 보면 "그러다 당신 꽃순이 되겠어" 그러던 어느날 내가 사진을 처음 게시판에 올리고 그 기쁨을 전국민과 함께 하고 싶을만큼 들뜬기분에... "여보~~ 이리와봐요 ,내가 뭐 보여줄거 있어~~~^^*" (콧평수 .. 더보기
안성 칠장사 일요일아침,가까운곳에라도 한바퀴 돌아오자는 친구의 전갈에,머리를 빠르게 회전시켜보니 고찰이면서 분위기 조용하고 오가는길 운치있고 좋을듯하여 안성의 칠장사를 향해 달렸다 예전의 길보다 깨끗하게 포장되어 처음 갔을때의 그 느낌은 없었지만 칠현산자락의 녹음은 그래도 마.. 더보기
날궂이 하며~ 사람마다 복은 다 다른가봅니다. 그중에 인복 식복이 으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저는 금전적인 복은 없어도 두가지 복은 있는것 같습니다 . 제 생김을 대략 얘기 한다면 앞사람 시야를 많이 가릴만큼 넉넉한 면적을 차지하고 삽니다 . 그래서 혹여 누가 신체 조건을 물어보면.. 더보기
기분 좋은 날 유월이 되고 내게도 눈뜨면 만나고 싶은 디카가 생겼답니다 내가 구입하려고 2주일동안 머리에 쥐가나게 골라 두었던 카메라를 사는일은 접고 멀리 있는 친구가 보내준 카메라를 쓰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서툴고 이리저리 눈치로 익혀가고 있지요. 처음에 게시판에 사진을 올리는걸 성공.. 더보기